친구를 그리다.

from 그림일기 2013. 1. 11. 09:06



회사 동료.

같은 나이라 친구처럼 지낸다.

그림을 보여주니

본인은 순진 무구하고 선한 이미지로 그리면서

자기는 너무 추레한 노인처럼 그렸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예전에 날 그린 그림을 본 적이 있다.

그 그림은 내가 봐도 너무 샤방한 것 같아서

가 아니라 그냥 누군가로 하기로 했다. ㅋㅋ)

 

미안……그렇지만 친구, 요즘 정말 그렇게 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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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셀피 CP900

from 그림일기 2013. 1. 3. 08:55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서 산 것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동안 그렸던 그림을 출력하고 싶어서 샀다.

무려 무선 연결이 가능한 버전!!

사실 무선 연결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닌 버전을 파는 곳도 많지 않고

가격도 거의 차이가 없어서 그냥 WiFi 되는 놈으로 장만.

집에 가는 길에 가벼운 액자 몇 개 사가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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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휴가의 마지막 날은 호빗으로 시작했다.

한국에선 별로 인기가 없다더니

상영관이 많이 줄어 원하는 시간에 하는 극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극장 사운드가 너무 엉망이라 초반에 짜증이 확~!!

컴퓨터로 캠 버전 영상을 보는 듯한 사운드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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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그리면

from 그림일기 2012. 12. 21. 08:46



오늘이 마야 달력의 마지막 날이라지?

참 절묘한 타이밍이다. ~

 

요즘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고 있다.

몰래……ㅎㅎ

왜냐면 예전에 캐리컬쳐를 그려본 적 있는데

예쁘거나 잘생기게 그리지 않으면 은근 싫어하더라.

지금 그리는 그림이 예뻐 보이게 그리는 그림은 아니라ㅎㅎ

또 정말 특색있는 얼굴이 아니면

다른 사람 같기도 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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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종이컵

from 그림일기 2012. 12. 20. 09:03

어젠 오전에 일이 있어

식구들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 투표를 했다.

오전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기분 좋게 식구들과 시내에 나가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저녁도 맛있게 먹고 왔는데

……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지난번 글에 썼지만

요즘 크리스마스 종이컵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커피 전문점 커피를 자주 마시는 건 아니라서

갈 때마다 컵을 가져와 그리고는 있지만

크리스마스 커피 컵을 그리는 작업은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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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를 선물하다.

from 낙서하기 2012. 12. 17. 09:21



지난주 아이폰3gs에서 아이폰5로 넘어왔다.

사실 3gs도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유도 없이 바꾼다는 것에 조금 갈등했었지만

자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찾고선

~ 넘어가 버렸다.

 

3년 만에 바꿔서 그런지 앱의 반응 속도가 체감적으로

너무 쾌적해져서 무척 감동하며 쓰고 있다. ㅎㅎ

 

아이폰3gs 디자인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폰5를 보고 있자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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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00권 읽기

from 낙서하기 2012. 12. 7. 09:14



올 초에 새웠던 개인적 몇 가지 목표 중에 하나는

올해 동안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이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잘 진행되어서 얼마 전 100권을 읽고 지금은 103권째 책을 일고 있다.

 

진행을 해보니

1년에 100권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겐 약 4~50권 정도가 적당한 듯하다.

 

100권을 읽은 기념(?)으로

그 책 중에서 누구나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만한 책 몇 권을 적어본다.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노라 에프런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세스

누구나 게임을 한다 제인 맥고니걸

콰이어트 수전 케인

러브 앤 프리 다카하시 아유무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이장희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머니볼 마이클 루이스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처음처럼 신영복

남자의 물건 김정운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배병삼

책은 도끼다 박웅현

김점선 그리다 김점선

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의 숨겨진 삶 마이클 톰슨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공지영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셜록홈즈 : 실크하우스의 비밀 앤터니 호로비츠

모든 날이 소중하다 대니 그레고리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로버트 존슨

독이 되는 부모 수잔 포워드

야생종 옥타비아 버틀러

몬산토 마리 모니크 로빙

유능한 관리자 마커스 버킹엄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히하우스

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불안 증폭 사회 김태형

천년 동안 백만 마일 - 도널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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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그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동시에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특히 얼굴은 더욱더 그런 것 같다.

미세한 차이 때문에 인자해 보이기도 하고

고집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사실 그림 그리는 사람은

어디나 스케치북을 가지고 가서

언제든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한다.

어디나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는 건 그럭저럭 하겠는데

언제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소심한 우주인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냥 지나가는 사람을 그리고 싶을 땐 더욱 그렇다.

그래서 난 사진을 찍거나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등을 보고 그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한쪽 구석에 철썩 앉아 스케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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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동료와 근처를 산책하는데

비둘기들이 몸을 잔뜩 웅크리고 꾸벅꾸벅 졸고 있다.

하긴 이 추운 날씨에 그 녀석들이라고 왜 춥지 않겠나.

 

애야, 많이 춥니?

나도 참 많이 춥구나.



,



친구 사이에 혹은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아니면 가족이나 직장에서도

몰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일들이 있다.

그것이 상황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사람의 (혹은 사람들의) 마음일 수도 있다.

지금 내 상황이 딱 그러하다.

서먹한 상황을 되돌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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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

from 낙서하기 2012. 11. 15. 09:56


나이를 먹고 보니 선물을 줄 일도 많지 않고

선물을 받는 경우도 많지 않다.

무엇을 살지 고민해야 하는 선물보다는

심플하게 돈을 주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된다.

사실 선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받는 사람의 상황이나 취향을 잘 알지 못하면

오히려 처리하기 곤란한 짐만 되기 때문이다.

 

부모님 선물, 특히 아버지 선물을 더욱 사기 어렵다.

그만큼 아버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죄송스럽기도 하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아무 날도 아닌 날 아주 아주 아주 작은 선물을 받으면 좋겠다고.

뜬금없이 받는 선물은 일상을 재미있게 변화시킬 것 같다.

아니면 선물을 주어도 좋을 것 같다.

전혀 비싸지 않은 걸로 조금은 엉뚱한 물건으로

선물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선물의 진짜 의미는

주는 물건에 있지 않고

그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 상대방을 생각하고 고민했을

그 사람의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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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차가워진 바람

from 그림일기 2012. 11. 12. 09:45



어제 오늘 바람은 정말 겨울 바람 같이 차갑다.

털 달린 옷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하긴 입동도 지났으니……

따듯한 오뎅 국물이 생각나는 월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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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양의 남친 구상 중

from 낙서하기 2012. 10. 19. 10:13

뽀양의(‘뽀글양에서 을 뺀ㅎㅎ 나의 단순함이란…)



남친은 없느냐는

요청이 있어서 남자 캐릭터를 만드는 중이다.

뽀양과 비슷한 모습으로 갈지

아니면 전혀 다르게 디자인할지 고민 중이다.

키다리 아저씨 같은 캐릭터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약간 통통한 캐릭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저런 스케치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한가지의 Prototype이다.


 

뽀양과 너무 흡사한 이미지라

뽀양이 남장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_-




아무튼 조만간
(정말?) 남자 캐릭터도 등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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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와 조개 구이

from 일상 2012. 10. 12. 09:53



오히려 여름보다 모기에 더 많이 물리는 것 같다.

밤에는 상당히 추워졌는데

그래서인지 녀석들이 더 적극적으로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노력 하나보다.

추워진 날씨에 방심하고 있어서

더욱 더 많이 물리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어젠 대학로에 있는 조개 구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사실 조개 구이는 처음 먹어보는데……

모듬을 시켜서 그런가

맛있는 조개는 참 맛있었지만

그냥 그런 조개도 많았다.

다음엔 맛있는 조개만 시켜 먹어야지……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서울 촌놈이라 맛있는 조개도 맛없조개도

이름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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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낙서 한 장.

심심할 때마다 아님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마다

끼적끼적하는데 은근히 시간도 잘 가고

마음이 차분해져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무언가 골치 아픈 일이 있다거나

마음 상하는 일이 있다면 이런 류의 낙서 강추!!

 

지난 번 폭탄머리 아가씨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케치 중이다.

메신저 상태 창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배포할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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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의 시대

from 낙서하기 2012. 9. 24. 09:28



자기 PR의 시대이고 자기 포장의 시대를 살고 있다.

자기를 그럴 듯 하게 포장하고 남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 된 시대.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그것이 정말 중요한 능력임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너무 자신을 포장해서 사람과 만나다 보니

정작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누군가의 콜렉션으로 수집되어서

전시되고 있는 액션 피규어의 모습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마치 토이 스토리 2에 나왔던 할아버지 인형처럼.

 

날 포장할 필요가 없는 가족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있는 척 하지 않고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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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릴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마음 가는 데로 끼적끼적 그리면

대부분 나무나 꽃을 그리게 된다.

도시의 편리함을 좋아하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모하고 있나 보다.

하지만 꽃이나 나무에 대해

거의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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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자라감

from 낙서하기 2012. 9. 19. 09:04

나도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라 이런 말하는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좋은 점이 있다면

아마도 생각이 자라간다는 점일 것이다.

어릴 때와는 다르게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면서

예전엔 하지 못했던 생각도 하고

예전엔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들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변화일 것이다.

그 이야기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각이 자라지 못하는 사람은

참 불쌍한 사람이란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멀리 생각할 줄도 모르고

그저 눈 앞의 이익과 자신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으로 늙어 간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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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놀이

from 낙서하기 2012. 9. 6. 09:06




비눗방울 놀이 싫어하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

자기가 분 비눗방울을 좇아 뛰어다니기도 하고

터지지 않고 멀리멀리 날아가면 뿌듯해하기도 한다.

하긴 무지갯빛 방울이 포로로 날아가는 걸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

바닥이 조금 지저분해 져서 그런지

어른들은 마냥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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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낙서 하기

from 낙서하기 2012. 9. 5. 09:34

집 주방에 있는 가스레인지 후두의 기름 먼지를 닦아 달라는 요청(?)

지난 일요일에 열심히(?) 닦았는데

닦고 나니 깨끗해져 좋긴 한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그림을 그려도 재미있겠는데?’

결국(?) 네임펜으로 그림을 그려 넣었다.

종이가 아닌 곳에 그림을 그리려니

그리는 동안 상당히 어색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다소 어색한 그림이 되어버렸다.

집에 가는 길에 에탄올 사서 지우고 다시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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