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oodle. Pigment liner on Moleskine.


얼마 전에 영화 관상을 보았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는 배우가 가장 컸는데

송강호와 김혜수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머릿속에 인상적으로 남은 배우는

이정재 그리고 조정석이었다.

특히 조정석은 개인적으로 잘 모르던 배우라 그런지

더욱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영화는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조금 산만하단 느낌을 받았다.

주변에 영화를 본 사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영화가 산만하긴 했나 보다.

주연급 배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캐릭터 하나하나에 힘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관상
감독 한재림 (2013 / 한국)
출연 송강호,이정재,백윤식,조정석,이종석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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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유증?

from 그림일기 2013. 9. 23. 08:57


Doodle. Pigment line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긴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었더니

다이어트로 잠시 들어갔던 배가

다시 통통해져 버렸다.

다시 예전의 생활 리듬으로 돌아가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ㅠㅠ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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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대림 미술관에서 하는

"슈타이들 전"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었는데

계속 미루다 더 늦어지면 못 볼 것 같아서

조금은 즉흥적으로 가게 되었다.

꼼꼼한 인쇄물과 세련된 사진들

그리고 매우 자유로워 보이는 그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어우러져 있었다.

특히 거칠고 자유로워 보이는 그림들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10 6일까지 전시하니

못 본 분들은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온라인 회원은 40% 할인되니

회원가입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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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무는......

from 그림일기 2013. 9. 5. 09:28



화려한 꽃도 좋고


탐스러운 열매도 좋고


상큼하거나 운치 있는 잎사귀도 좋지만


사실 나무는 그런 것들 없어도


충분히 근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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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해서

오랜만에 긴 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정말이지 따뜻한 음료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되었다.

대학로에 있는 슬로우 가든에서 핫 초콜릿을 마셨는데

(정확히는 민트 초콜릿)

…… 이곳 핫 초콜릿, 제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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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금요일.

from 낙서하기 2013. 8. 30. 09:41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금요일은 조금 느슨해진다.

날씨도 좋고 오늘은 점심 먹고 산책하러 나가야겠다.

오늘은 스케치북에 끄적거리는 낙서 몇 개 투척~

이곳에 오는 모든 분 모두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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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참 시원하게 온다.

이번 비에 더위가 누그러지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처서다.

이 비가 가을의 시작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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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기가 다르다.

from 낙서하기 2013. 8. 21. 10:26



물론 낮엔 아직 너무 덥지만

아침 공기엔 제법 가을이 느껴진다.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더위도

서서히 갈 준비를 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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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속한 단체에서 사용할 티셔츠에 프린트하려고

그림을 그렸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티셔츠가 나와서 사용했던 그림과 사진을 올려본다.

입고 있는 모습이 더 예쁜데

입고 있는 사진이 지금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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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 중

from 낙서하기 2013. 8. 16. 08:54



이틀 월차를 쓰면서 짧은 휴가를 즐기고 있다.

특별히 어딜 간 건 아니고

그냥 영화도 보고 하면서 띵까띵까.

어제 그린 휴가에 어울리는(?) 낙서 하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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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을 하나 샀다. 하네뮬레 트래블 저널.

포켓 사이즈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사실 기존의 스케치북도 아직 남아 있어

굳이 지금 살 필요는 없었는데

날도 덥고 몸도 축축 처지기에

기분도 전환할 겸 서점에 가서 책도 구경하고

펜이랑 스케치북도 하나 질러줬다. ^^

오늘 사진은 스케치북 개시한 기념(?)으로 그린 낙서.

 

오늘도 엄청 더울 것 같은데

모두 오늘 하루 더위와 잘 싸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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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덥다 더워.

from 낙서하기 2013. 8. 8. 09:07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니 정말 힘들다.

너무 더워서 푹 잠이 못 드는지

아침에 일어나기도 참 힘들다.

요즘 제일 시원한 곳은 지하철과 버스.

내려야 할 곳이 왔는데 내리기가 싫어지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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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oodle.

from 낙서하기 2013. 8. 2. 08:56



날씨 참 덥고 우중충하다.

샤워하고 나와도 조금 지나면

다시 샤워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날씨다.

다소 괴기스러운 이 그림은

어제 TV 보며 끼적끼적한 낙서다.

사실 이곳에 잘 올리진 않지만

그림일기 외에 매일 이런저런 낙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오늘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하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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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날 우산은 그냥 머리만 안 젖게 해줄 뿐.

눅눅하고 질척하게 한 주를 시작하는구나. ㅋㅋ

그나저나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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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비가 제법 많이 오던 날 풍경.

최근 우리의 뽐뿌로 카메라를 장만해

사진을 찍기 시작한 동료는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많이 찍으며 기능을 익히기도 하고 같이 다니는 동료가

빌려준 렌즈를 써보며 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찾는 중이다.

잠시 사진 찍는 것이 시들한 우리는

그걸 보며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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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레이크?

from 그림일기 2013. 7. 17. 09:01



커피 마실 때 늘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를 앞에 놓고 누구는 메일을 체크하고

누구는 방금 이야기하였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도 하고

누군 그냥 멍하니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사진을 막 찍기 시작한 동료는 찍고 확인하기를 쉬지 않는다. ^^

이런 광경이 어떤 땐

개콘의 한 코너처럼 서로 할 말이 없어 어색해하는 사람들처럼 보여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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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열리는 나무

from 낙서하기 2013. 7. 12. 09:48



내가 속한 모임의 단체 티셔츠에 프린트하기 위해 그린 그림.

완성은 아니고 일종의 러프 스케치다.

지금 캐릭터를 수정하고 선을 정리하며 다시 그리고 있는데

컨셉 수정 요청이 와서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할 듯하다. ㅠㅠ

작업이 한방에 가면 그게 더 이상하지 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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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에 물어보니 어떤 장비를 교체했는데

순간적으로 수압이 낮아져서 그랬다나!!!!

 

사실 그림은 조금 과장해서 표현했다.

낙서니까…… ㅋㅋ

그렇지만 아침에 적잖이 당황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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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마 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서

서울엔 비가 안 온단다.

그래서인가 아침부터 푹푹 찐다.

이런 날엔 카페에 앉아 시원한 커피 한잔하며

친구들과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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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겉으로 봤을 땐 멀쩡해 보인다.

비가 조금 왔을 때도 별 탈 없이 잘 쓸 수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엔

망가졌거나 질이 좋지 않은 우산은

결국 비가 새서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곤 한다.

사람도 비슷하단 생각을 잠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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