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오는 시간은 거의 일정한데

이상하게 월요일 아침 지하철은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단 말이야.

거참 희한하네……

출근길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거기서부터 지쳐서 퇴근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지금은 월요일 아침.

블로그에 방문하신 모든 분

활기찬(?) 한 주를 시작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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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from 그림일기 2013. 6. 27. 10:04



, 덥다!

요즘 30도를 넘는다지?

출근길, 가장 더운 곳은 지하철역 안이다.

열차 안은 나름 냉방이 잘 되지만

기다리는 곳은 그렇지 못하다.

밖은 가끔 바람이라도 불지만

역 안은 바람도 안 분다.

특히 갈아타려고 열심히(?) 걷고서

열차를 기다릴 땐 정말 어마어마하게 덥다.

아직 6월인데……

해마다 더 더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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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회사 동료와 조조로 본 영화, World War Z.

원작을 읽었는데 원작과는 많이 달라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단 생각도 든다.

 

좀비가 나오지만

"워킹데드" 같은 장면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냥 액션영화 같은 느낌이랄까?

특히 원작과는 다르게

좀비들이 "우사인 볼트"처럼 전력질주 해서

더욱 액션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영화 보는 동안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봤는데

어떤 아저씨는 재미없다며 쌍욕을 하고 나갔으니

다 재미있게 본 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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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묵직하다.

from 그림일기 2013. 6. 13. 09:23



직업상 온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니

손목이 가끔 아플 때가 있는데

어제 오후부터 오른쪽 손목이 묵직하다.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다.

사실 어떻게 하는 것이 조심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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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from 그림일기 2013. 6. 5. 08:53



지난 주말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고 왔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다면

베네딕트 켐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의 역할이 별로였다는 점.

무언가 강력한 포스가 있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평범했었다.

 

그다지 어울리진 않지만

스팍 역할을 짐 파슨스(Jim Parsons)가 했다면

미드 빅뱅이론이 더욱 웃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물론 지금도 빅뱅이론은 최고로 웃기다!!!)

 

너무 닮지 않게 그려 쉘든에게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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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로 사물이나 풍경을 그린다.

인물을 잘 안 그리는 이유는

일단 빠르게 스케치하는 것이 잘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것이 쑥스럽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을 그리고 싶을 땐 주로 사진을 이용한다.

내가 지인을 찍어서 그리기도 하고

잡지나 화보에 나온 사진을 보고 그리기도 한다.

(서점에 보면 인물 크로키를 위한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모델을 고용하면 더 좋겠지만

사실 용돈으로 사는 직장인에겐 재료비도 은근히 부담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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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어느 골목에 있는 작은 집.

도시의 시간은 너무 빨리 달리는데

이곳의 시간은 조금 천천히 가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이 동네를 좋아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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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 풍경

from 그림일기 2013. 4. 5. 08:44



보통은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옴짝달싹 못하고 회사나 집까지 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주 가끔은 정말 텅텅 비어서 사람들이 군데군데

여유롭게 앉아서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구경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 졸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아주 가끔 책을 읽거나 함께 온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지만

역시 대부분은 전화기를 열심히 들여다보거나

무언가를 열심히 타이핑하는 경우이다.

 

재미있는 것은 정말 많은 사람이 전화를 쳐다보고 있지만

의외로 통화를 하는 것 같은 사람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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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있는 내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멋진 숲이 내려다보이면 정말 좋겠지만

……그런 거지……ㅋㅋ

그래도 창가에 앉아 일하면서

가끔 밖을 볼 수 있다는 게 어딘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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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작은 쉼표 하나를 올려야 하지만

사정상 다음 주에 올리려 한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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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와 낙서

from 그림일기 2013. 3. 14. 09:01



공간이 있으면 낙서를 하고 싶어진다.

테이크 아웃 한 커피의 종이컵에

아무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길래

끼적끼적 낙서를 했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고

아침에 출근하니

운영팀에서 직원들 자리마다 사탕을 놓아두었다.

센스 있는 사람 같으니라고……^^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 달콤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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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끈.

from 그림일기 2013. 3. 11. 08:52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난 가방을 메면 가방 끈이 꼭 흘러내린다.

그것도 같은 쪽만……

어깨가 좀 삐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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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사용하는 펜들.

from 그림일기 2013. 3. 4. 07:58



그림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펜들이다.

사실 이런 펜들은 두께가 너무 일정하게 나와서

조금 심심한 그림이 될 수 있지만

난 주로 여기에 수채화로 채색을 하기 때문에

그 심심함을 채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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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느낌.

from 그림일기 2013. 2. 26. 09:01



가끔 가는 커피숍.

햇빛 잘 들어오는 창가 쪽 자리엔

작은 화분이 놓여있다.

볕이 잘 들어서 파릇파릇 잘도 자란 녀석.

그 자리에 앉으면 마치 봄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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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왜 이리 피곤한지……

…… 정말 지금이 금요일 오후면 좋겠다. ㅋㅋ

 

요즘 연작을 그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일종의 한 컷 짜리 웹툰이랄까?

그리고 싶은 그림 스타일이 있는데

좀처럼 맘에 들게 그려지지 않아 계속 미루다가

그냥 내가 그릴 수 있는 스타일로 그리기로 했다.

얼마 전 그렸던 우산 쓴 여자와 강아지 그림으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인데

여자 캐릭터가 조금 바뀌었다.

 

일단 계획은 매주 수요일에 이곳에 올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간은…… 아이디어 끝날 때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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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듯해지긴 했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여전하다.

하지만 우수도 지났으니 곧 사라지겠지?

유독 추운 날이 많았던 이번 겨울을 보내며

여름도 엄청나게 더운 날이 많은 건 아닐까

살짝 긴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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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엔 직원용 음료가 일정 기간마다

들어오는데 정해진 업체에서

종류들을 적당히 돌려가며 넣는다.

이번엔 바나나 우유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센스 없는 직원……

바나나맛 우유를 넣으면서 빨대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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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먹는 방법

from 그림일기 2013. 1. 23. 09:39



어릴 땐 토마토나 딸기를

설탕이 푹~ 찍어 먹었던 기억이 있다.

과일을 먹는 것인지 설탕을 먹는 것인지 모를 만큼……ㅋㅋ

요즘은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안 하고 있지만

가끔 과일을 잘못 골라서 맛이 별로인 경우엔

예전처럼 설탕에 푹~!! 찍어 먹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느낀다.

요즘은 과일이 너무 비싸서

잘 먹지도 못하긴 하지만 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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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강아지 ‘슈’

from 그림일기 2013. 1. 21. 09:10



회사 마스코트 ’.

자리에서 간식을 먹으려 하면

귀신같이 나타나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며

한입만이라는 텔레파시를 마구마구 보낸다.

냄새나는 간식도 아닌데

개 코가 달리 개 코는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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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내리는 눈

from 그림일기 2013. 1. 16. 09:21



출근길 눈이 흩날린다.

괜스레 기분도 좋아진다.

집에 들어갈 때 케이크라도 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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