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 간다.

from 낙서하기 2012. 10. 22. 10:02

최근에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

내가 활동하는 생활 반경 안에

감나무가 은근히 많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내 활동 반경이 뻔한데

이걸 최근에 알다니

그동안 얼마나 무관심하고 바쁘게 살았나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그 감들도 색이 깊어가고 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맛은 어떨까 궁금해지지만

내 나무가 아니니 마음을 접는다.

냉장고에 있는 홍시나 먹자.

그날 저녁 집에 가서 홍시를 먹었다. 2개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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