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Taken, 2008
장르 : 액션, 스릴러
상영시간 : 93분
감독 : 피에르 모렐
등급 : 18세 관람가 (KR)
개봉일 :
이 영화를 처음 접한 곳은 지하철 광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리암 니슨을 좋아 하기 때문에 그의 새로운 영화라는 것만으로 그냥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영화를 먼저 본 몇몇 직장 동료들의 얘기를 듣고 정말 오랜만에 주말의 영화로 선택했답니다.
통쾌하다.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의 평가였는데요. 이 영화를 먼저 본 회사 동료로부터 들을 평가 역시 이와 비슷했고 저 역시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스토리의 복잡함 없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어 딴 생각을 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물론 90여분의 짧은 러닝 타임도 그것에 한몫 하지요…^^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나 심플해서 다소 민망하기까지 한데요. 요즘은 스릴러 영화가 반전이 너무 난무해서 일까 이런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스릴러 영화가 극의 긴장감에 너무 신경을 안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네티즌 평점이 9.19라는 높은 수치더군요.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별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오락영화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 평점이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영화 보는 동안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영화를 봤으니까 말이지요…^^
한마디로 : 영화를 재미있게 보려면 논리적인 생각은 잠시 접어 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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