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봤을 땐
너무 심하게 잘라 올해 잎이라도 나겠나 싶었던 나무들.
지금 보니 제법 잎이 무성해져 있었다.
자연은 신기하다.
살아 있다면 가만히 있는 법이 없다.
올라가지 말라 되어있지만
꼭 성곽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재개발로 무너뜨렸다가
다시 복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유의 모습과 재료를 다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그래서 이걸 문화제라 할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다지 좋아 보이는 모습은 아니다.
또 위험한 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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