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건물 도색 작업을 한다고
디자인을 투표하더니
어느 날 보니 단지 내 나무들을 가지치기를 했다.
이걸 가지치기 라고 해야 할지 너무 많이 짤라 버려
몸통만 남은 모습이
발가벗은 듯 안쓰럽고 민망해 보였다.
사실 지금 가지치기라니 그것도 좀 말이 안 된다.
이미 나무들이 싹이 나고 있는 기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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