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집의 봄

from 그림일기 2013. 3. 12. 08:49



얼마 전 선물로 줄 화분을 사기 위해

동네 꽃 가게에 들렀는데

화려한 색과 향기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아직 서울의 거리는 칙칙한 색이지만

곧 화사한 색이 입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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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끈.

from 그림일기 2013. 3. 11. 08:52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난 가방을 메면 가방 끈이 꼭 흘러내린다.

그것도 같은 쪽만……

어깨가 좀 삐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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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빵 냄새

from 그림일기 2013. 3. 8. 08:52



빵 냄새는 참 좋다.

사실 나에게 그 냄새는 너무 유혹적이어서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더라도

냄새를 맡으면 바로 배가 고파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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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렸다.

from 그림일기 2013. 3. 7. 09:38




입은 겨울 옷이 민망할 만큼

따듯한 봄비가 내렸다.

곧 이곳에도 꽃이 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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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가 집에서 가까워서

은근히 많이 가게 된다.

정말 많은 가게가 있지만

사실 이용하는 곳은 거의 정해져 있다.

이 건물도 앞을 참 많이 지나다녔지만

사실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다.

담엔 한번 시도해 볼까?

이곳의 평이 어떤지 인터넷으로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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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사용하는 펜들.

from 그림일기 2013. 3. 4. 07:58



그림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펜들이다.

사실 이런 펜들은 두께가 너무 일정하게 나와서

조금 심심한 그림이 될 수 있지만

난 주로 여기에 수채화로 채색을 하기 때문에

그 심심함을 채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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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렸던 그림인데

연작에 맞게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연작의 제목처럼

사람들이 그림을 보며 잠시 쉬어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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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느낌.

from 그림일기 2013. 2. 26. 09:01



가끔 가는 커피숍.

햇빛 잘 들어오는 창가 쪽 자리엔

작은 화분이 놓여있다.

볕이 잘 들어서 파릇파릇 잘도 자란 녀석.

그 자리에 앉으면 마치 봄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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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스무디 킹

from 그림일기 2013. 2. 25. 08:55



아직은 바람이 약간 차긴 하지만

그래도 날이 많이 풀려서

걷기가 많이 수월해졌다.

 

조금 이른 시간 토요일의 대학로는

매우 한산했다.

밤과는 정말 대조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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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따듯한 날씨 보고서

이제 남은 눈들도 내일이면 없어지겠구나 했는데

이런……

겨울이 그냥 가기엔 너무 아쉬웠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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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왜 이리 피곤한지……

…… 정말 지금이 금요일 오후면 좋겠다. ㅋㅋ

 

요즘 연작을 그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일종의 한 컷 짜리 웹툰이랄까?

그리고 싶은 그림 스타일이 있는데

좀처럼 맘에 들게 그려지지 않아 계속 미루다가

그냥 내가 그릴 수 있는 스타일로 그리기로 했다.

얼마 전 그렸던 우산 쓴 여자와 강아지 그림으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인데

여자 캐릭터가 조금 바뀌었다.

 

일단 계획은 매주 수요일에 이곳에 올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간은…… 아이디어 끝날 때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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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꼭 피어야 한다.

from 그림일기 2013. 2. 20. 09:12



꽃은 꼭 피어야 한다.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린다는 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일 것이다.

그러니 제발

이제 겨우 올라온 작은 싹을 집 밟지 말기를.

망울진 꽃봉오리를 따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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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듯해지긴 했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여전하다.

하지만 우수도 지났으니 곧 사라지겠지?

유독 추운 날이 많았던 이번 겨울을 보내며

여름도 엄청나게 더운 날이 많은 건 아닐까

살짝 긴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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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문했던 작은 컵케이크 전문점, ‘카페 에브리데이’.

너무 앙증맞고 먹음직스러운 컵케이크가 가득해서

무얼 먹을지 한 참 고민해야 했다.

올 때마다 한 개씩 다른 것을 먹어봐야겠다는 계획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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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필레머의 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에 보면

토요일 오후다운 나날들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요즘 10대를 보내는 아이들이 7, 80세가 되었을 때

지금 시절을 생각하며 토요일 오후다운 날들이었다고 추억하게 될까?

아니면 내가 그 나이가 되어 지금을 회상할 때

어떤 시절이었다고 이야기하게 될까?

 

사실 모든 것이 지나치게 풍족한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풍요로운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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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Valentine's Day~

from 그림일기 2013. 2. 14. 08:59


사실 많고 많은 날 중에 하루일 뿐이지만
~

그래도 그냥 지나가면 서운하니까. ^^

 

모두 행복하고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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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래도 좀 나은데 어젠 사무실이 정말 추웠다.

며칠 난방을 안 해서 건물을 데우는데 오래 걸리는 것인지

아니면 짧은 연휴에 연차 쓴 사람이 많아

사무실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랬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 추워 외투를 입고 일을 해야 했다.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몸이 좀 허해 졌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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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사과 하나

from 그림일기 2013. 2. 12. 09:00



껍질째 먹는 것이 몸에 더 좋다고 해서

혼자 먹을 땐 이렇게 먹는다.

(결코, 깎기 귀찮기 때문이 아니다….

물론 귀찮은 건 사실이지만...ㅋㅋ)

맛도 있고 적당히 배도 불러

바쁠 땐 간단한 아침으로 먹기도 한다.

농약이 살짝 걱정되기 때문에

뽀득뽀득 잘 씻어야 한다. ~

 

조금 늦은 인사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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