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Brick (2005)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09

감독 : 라이언 존슨

등급 : 15 (KR)

개봉일 : 2008년 01월 31 (KR)


 

이 영화는 반응이 참 상반되었는데요. (, 영화가 모든 이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기는 힘들겠지만요.^^)  모 포탈 사이트에서 주는 네티즌 평점만 보더라도 별1,2개부터 10개 까지 다양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선댄스가 열광하고 선택한 영화! 라는 포스터 문구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뭐에 열광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가장 반가웠던 건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 3rd Rock From the Sun의 조셉 고든이었습니다. (처음 출연했을 당시는 정말 어렸었는데 말이지요~)  저에게는 코믹한 이미지가 강하게 있었던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진지한 연기는 영화에 몰입하게 하기에 충분하더군요.  하지만 코미디의 잔상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다소



영화는 고등학생들의 성장 통 같은 이야기를 짝퉁 홍콩 르와르처럼 그리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매우 치밀한 것 같지만 어떤 면에서는 단순 무식하게 밀어 붙이는 주인공의 모습은 어른도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그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로선 공감하기 힘든 사건의 상황과 다소 뜬금없는 카메라의 연출은 영화를 보는 내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스토리의 빠른 전개와 다소 과장된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선댄스가 과연 뭐에 열광했을 지에 대한 의문은 쉽게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입니다. ~)

개인적인 기대엔 다소 못 미치는 아쉬운 영화이지만 식상한 드라마에 지겨움을 느낀 사람이라면 한번 봐도 좋을 법한 영화네요.^^

 

한마디로 : 조셉 고든.  역시 당신은 귀여운 코미디가 더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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