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열매가 가을에만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가을과 열매는 참 잘 어울린다.
한 해의 마무리가 시작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추수할 것이 없으면 섭섭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거두기 위해서 조금은 조급해지는 계절이기도 하고
마음만 급하고 정작 본질을 놓치게 되기도 한다.
삶의 호흡을 가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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