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from 그림일기 2013. 6. 27. 10:04



, 덥다!

요즘 30도를 넘는다지?

출근길, 가장 더운 곳은 지하철역 안이다.

열차 안은 나름 냉방이 잘 되지만

기다리는 곳은 그렇지 못하다.

밖은 가끔 바람이라도 불지만

역 안은 바람도 안 분다.

특히 갈아타려고 열심히(?) 걷고서

열차를 기다릴 땐 정말 어마어마하게 덥다.

아직 6월인데……

해마다 더 더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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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조합의 음식.

from 그림일기 2013. 6. 26. 09:05



떡볶이, 튀김, 순대는 늘 같이 먹어야 한다.

하나라도 빠지면 서운하다.

엄청나게 많이 서운하다.

 

이 세 조합이 최고의 음식이라고 말할 순 없을지 모르지만

분명 막강한 조합인 것은 틀림없다.

 

그나저나 사장님,

분명 순대만 넣어 달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간이랑 다른 부위도 넣으셨네.

지난번에도 그러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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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체리

from 그림일기 2013. 6. 25. 08:35



사실 체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탱글탱글 체리가 가득 담겨 있으니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다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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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회사 동료와 조조로 본 영화, World War Z.

원작을 읽었는데 원작과는 많이 달라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단 생각도 든다.

 

좀비가 나오지만

"워킹데드" 같은 장면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냥 액션영화 같은 느낌이랄까?

특히 원작과는 다르게

좀비들이 "우사인 볼트"처럼 전력질주 해서

더욱 액션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영화 보는 동안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봤는데

어떤 아저씨는 재미없다며 쌍욕을 하고 나갔으니

다 재미있게 본 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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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우주인 이모티콘

from Gift 2013. 6. 21. 08:54



소심한 우주인 이모티콘.

개인적으로 쓰려고 만든 건데

혹시 원하는 분들 가져다 쓰시라고 이곳에 올린다.

~~~~~~~전엔

이 캐릭터로 생활툰(?)을 그려 블로그에서 연재하기도 했었다.

재미있는 작업이었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규칙적으로 연재하는 것이 어려워 결국 포기했었던 기억이 있다.

(발로 그린 것 같은 만화도 작업 시간이 은근히 오래 걸린다.)

아무튼,

개인적인 사용이라면 수정해서 사용하는 것은 OK.

배포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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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되어 가본 조각 케이크 전문점, “Billy Angle”.

대학로 쪽에 있다. 하얀색 건물이 눈에 띈다고 생각했는데

안쪽도 온통 하얀색이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론 조금 부담스러운 실내장식이었다.

 

그렇지만 이곳의 케이크 맛은 정말 근사했다.

여러 가지 케이크가 있었는데 다른 것도 먹어보기 위해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커피 값도 맘에 든다.

물론 케이크 값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말이다.

나올 때 보니 내가 먹었던 케이크가 다 팔리고

새로운 케이크가 나와 있다. 회전율도 빠른 편인가 보다.

하긴 의자가 다소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는 게 쉽지 않을 것 같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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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 그늘 속 여유

from 그림일기 2013. 6. 18. 08:50



며칠 전 햇빛이 너무 따가웠던 오후.

버스를 기다리다 뒤를 보니

동네 조그만 공터 큰 나무 그늘 밑에서

어르신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그 모습이 어찌나 여유롭고 시원해 보이던지

나도 잠시 앉아 쉬고 싶단 생각이 잠시 들었다.

결국은 바로 도착한 버스를 타야 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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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칠순 생신

from 그림일기 2013. 6. 17. 08:46



지난 주말이 아버지 생신이라

용인에 계신 부모님 댁에 다녀왔다.

칠순 생신이었지만 잔치 없이

식구들만 집에 모여 식사하며 축하를 드렸다.

케이크 사진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니

사진을 본 동창이 칠순 케이크치곤

완전 블링블링 핑키하다고 농담을 한다.

 

정말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

블링블링하고 핑키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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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묵직하다.

from 그림일기 2013. 6. 13. 09:23



직업상 온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니

손목이 가끔 아플 때가 있는데

어제 오후부터 오른쪽 손목이 묵직하다.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다.

사실 어떻게 하는 것이 조심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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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마로니에공원 근처에 보면

상당히 아름다운 건물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 그림은 그 중 하나인 공업전습소 본관이다.

(지금은 방송통신 대학 본관으로 쓰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본관은 신축건물로 이동했단다.

지금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모르겠다. 담에 가서 확인해봐야 할 듯. ^^)
 

사적 제279호로 지정된 건물로 1908년에 완공된 건물이란다.

목조 건물인데 정말 아름답고 섬세한 건물이다.

(남아 있는 한말 건물 중 목조건물로서는 유일한 것이라고 한다.)

혹시 블로그 이웃분 중에 대학로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서 찬찬히 감상해 보시길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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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11길

from 그림일기 2013. 6. 11. 08:56



지난 토요일 저녁을 먹으러 대학로에 갔었다.

그런데 대학로에서 축제하는지

나무들 사이로 작은 우산들이 가득 달려 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학로 문화 축제가 있었단다.^^)

우산마다 이런저런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봐선

어디선가 내용을 적는 코너가 있었나 보다.

알록달록한 것이 자유롭고 활기차 보여

대학로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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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메시지 콩이

정말 하루하루 쑥쑥 자라고 있다.

(처음 올라올 때 말곤 메시지를 볼 일이 없어서

이제는 메시지 콩이라 말하기도 우습긴 하지만.)
 

그림을 지난 토요일에 그렸는데

오늘 아침에 나올 때 보니 그사이 더 많이 자라 있었다.

이 녀석의 성장 속도를 보니

잭과 콩나무의 상상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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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페북 친구인 Gemma 수녀님께서

페북 친구들을 대상으로 작은 이벤트를 하셨다.

난 이벤트에 거의 당첨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떡 하니 당첨되어 그제 선물이 도착했다.



설화 석을 연결하여 직접 만드신

세상에 하나뿐인 묵주를 정성껏 포장하여 보내 주셨다.

다들 아주 예쁘다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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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from 그림일기 2013. 6. 5. 08:53



지난 주말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고 왔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다면

베네딕트 켐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의 역할이 별로였다는 점.

무언가 강력한 포스가 있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평범했었다.

 

그다지 어울리진 않지만

스팍 역할을 짐 파슨스(Jim Parsons)가 했다면

미드 빅뱅이론이 더욱 웃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물론 지금도 빅뱅이론은 최고로 웃기다!!!)

 

너무 닮지 않게 그려 쉘든에게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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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삼매경

from 그림일기 2013. 6. 4. 08:51



신설동 대광고등학교에 있는 나들목 도서관.

아빠가 딸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있는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였다.

이곳은 아이들이 책 보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어

동네 아이들이 자주 온다고 한다.

주말이면 아이들을 위한 공연 등도 있다고 하니

근처에 사는 분들은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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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호떡.

from 그림일기 2013. 6. 3. 09:18



인사동에 가면 꼭 먹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호떡.

주말에 가면 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사실 더위에 줄 서는 것도 짜증 나는 일이고

그렇다고 이 호떡이 킹왕짱 맛있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인사동을 지날 때 먹지 않고 지나가면 서운하다.

언제부터인가 호떡을 반으로 접어 종이컵에 넣어 준다.

바로 만든 호떡이라 너무 뜨거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뭐랄까 많이 편하긴 한데 호떡 먹는 기분은 조금 감소하는 느낌이다.

일단 이렇게 반으로 접으면 크고 동그랗지가 않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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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소화전.

from 그림일기 2013. 5. 31. 08:53



소화전.

난 주로 생활에서 보이는 소품들을 그리는 편인데

내가 참 좋아하는 소품이 바로 소화전이다.

난 이상하게 소화전이 예뻐 보인다.

마치 거대한 도시가 착용하고 있는

작은 액세서리 같은 느낌이랄까?

사실 우체통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워서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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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

from 그림일기 2013. 5. 30. 09:09



서울대학병원에 가면

"대한의원"이라는 아름다운 건물을 만날 수 있다.

1908년에 완공된 건물로 대한제국 때의 건물이다.

원래는 뒤에 부속건물들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본관만 남아있다.

지난번에 갔을 땐 그냥 겉만 보고 왔는데

찾아보니 2층을 의료박물관으로 개방하고 있단다.

하지만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걸 보면

지금은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다음에 가면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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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옆 작은 집.

from 그림일기 2013. 5. 29. 08:54



낙산 공원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집.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 옆이라

많이 불편할 것 같다.

여름엔 밤에도 사람들 정말 많은데……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문득 이 사자성어가 생각났다.

뭐든 너무 가까우면 피곤한 법일까?

앞을 지나며 잠시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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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from 그림일기 2013. 5. 28. 09:09



집 근처에 있는 멋진 공원.

서울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멋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드라마에 가끔 나오기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은근히 많이 온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는 분들도 많고.

그늘이 거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맘이 편안해지는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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