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있던 약속이 취소되면서
즉흥적으로 가게 된 창경궁.
나이 먹고선 처음 가본 것인데
일찍 가서인지 그 넓은 곳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마치 서울이 아닌 다른 곳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나중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결국 서울 같긴 했지만. ^^)
어릴 땐 학교에서 고궁을 가면 참 지루하기만 했는데
나이 먹으니 이런 곳의 좋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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