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이었지만 그다지 춥지 않았던
어제 저녁 청계천에서 하는 ‘서울 등 축제’에 다녀왔다.
단순히 ‘등’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 재미있었다.
중간 중간 진행 요원들이 일방통행을 유도하는 것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청계천의 한쪽은 나무나 풀들이 많이 있어 그쪽으로 진행할 땐
보기가 불편하다. 특히 아이들은 잘 안보일 듯)
사람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시청에서부터 시작 된다.
디테일이 상당하다.
길가가 아니라 물 위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도 운치있게 한다.
천원이면 소원을 적어 붙일 수 있다.
일방 통행인데 한쪽은 나무가 많아 보기가 불편하다.
빨래하는 아낙네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내가 있던 곳에선 한복은 뒤통수만 보였다.
상당히 크고 비율도 이상해서 실제로 보면 조금 징그럽다.-_-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작품 옆에 설명이 있는데 작고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개인적으론 가장 맘에 들었던 구간.
뽀통령의 인기는 그곳에서도 최고였다.
어정쩡한 포즈의 스파이더맨
살찐 배트맨
수퍼맨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앗! 로보카폴리 뒤에 보이는 것은!!!
위풍당당 태권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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