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콩

from 그림일기 2013. 5. 27. 08:56



얼마 전 석촌호수를 도는데

모 보험 회사에서 작은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겉에는 클로버라고 쓰여있었으나

뜯어보니 콩이다. “메시지 콩”.

작은 화분이라도 들어 있으며 좋았겠지만

그냥 커다란 콩과 흙만 들어 있다.

포장된 종이가 코팅 지라 밑에 구멍을 뚫고 그냥 심었다.

며칠 지나고 싹이 나는가 싶더니 금방 쑥쑥 자란다.

몇 년 전에 스타벅스에서 비슷한 걸 주는 행사가 있어서

사무실에서 키워 봤는데 그때보다 콩의 크기가 훨씬 크고

훨씬 빨리 자라고 있다.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산공원 옆 작은 집.  (42) 2013.05.29
낙산공원  (27) 2013.05.28
치과가 주는 긴장감.  (39) 2013.05.23
창경궁 안 성종 태실비  (25) 201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