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산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꽃이나 잎들이 어느 날 뽕하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꽃봉오리부터 꽃이 만개하기까지 색이 다르며
잎이 살짝 올라오기 시작할 때부터 잎이 완전히 나와
두꺼워지기까지 그 색이 조금씩 다르다.
나무나 꽃에 따라 변화의 시작도 다르니
정말 봄의 산은 날마다 다르다.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29) | 2013.04.19 |
---|---|
할머니의 사랑 (30) | 2013.04.18 |
탐스러운 목련 (41) | 2013.04.16 |
주인공 없는 축제 (28) | 2013.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