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옴짝달싹 못하고 회사나 집까지 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주 가끔은 정말 텅텅 비어서 사람들이 군데군데
여유롭게 앉아서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구경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 졸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아주 가끔 책을 읽거나 함께 온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지만
역시 대부분은 전화기를 열심히 들여다보거나
무언가를 열심히 타이핑하는 경우이다.
재미있는 것은 정말 많은 사람이 전화를 쳐다보고 있지만
의외로 통화를 하는 것 같은 사람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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