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는 것도 아니지만 개봉하기를 기다리는 영화가 있다.
개봉하면 꼭 보게 되고 안보면 뭔가 섭섭한 영화,
그렇다고 엄청난 팬이냐 하면 그다지 그렇지도 않은 그런 영화…
내겐 해리포터가 그런 영화다.
10여 년간의 기나긴 여정이 마무리 되는 영화라 그런지
앤팅 크레딧이 올라갈 땐 뭔가 시원섭섭한 기분마저 들더군.^^
당연한 얘기겠지만 모든 갈등은 해결되고
모든 의문점들은 풀리며 주인공들은 행복하게 잘 살게 된다.
겨울마다 영화를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번 겨울엔 어떤 영화를 기다리게 될까?
그나저나 아이들은 정말 폭풍성장을 했다.
더 이상 성장 영화가 아닌 성장한 이들의 영화 같은 느낌이랄까?
'내 맘대로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에 토마스가 있다면 영화엔 Cars가 있다. (20) | 2011.07.24 |
---|---|
트랜스포머를 보다 (13) | 2011.07.01 |
사람의 고독에 관하여-더문 Moon,2009 (28) | 2009.12.01 |
써로게이트...헐~ (14) | 2009.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