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솔리드'란 게임을 아시나요?  플레이스테이션 1 때부터 잠입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대표 타이틀로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지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게임의 구성은 많은 사람들을 마니아로 만들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었지요.

 

'메탈기어솔리드'가 아이팟 터치용 게임으로 나온다고 해서 출시 전부터 엄청나게 게임이 나오길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게임이 출시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는데...  아니 이것이 웬일입니까?  제목도 '메탈기어솔리드'고 주인공도 제가 알고 있던 그 '스네이크'가 분명하건만 게임은 전혀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일명 오리잡기게임.  화면의 타겟에 크로스헤어를 위치시키고 터치해서 쓰러뜨리는 바로 그 게임이 이번에 새로 나온 '메탈기어솔리트 터치'였습니다.

 

그래픽 화려하고 사운드 정말 훌륭하고 사격감 또한 나쁘지 않지만... 오리잡기 게임이라니!!! (게임 중에 정말로 오리가 나오기도 한답니다...ㅋㅋ) 아직 많은 플레이를 해본 것은 아니기에 뒤로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799센트의 돈을 지불하기엔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가격이 많이 떨어지거나 라이트 버전이 나오면 함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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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게임 중에 로코로코 (LocoRoco)라는 게임이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어떤 사람은 초딩 게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에 깜찍한 음악 그리고 쉬운 조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저도 꽤 오래 동안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이지요.

 

Rolando 하면 흡사 로코로코의 아이팟 버전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회사가 같은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우연히 같아 진 것인지 아님 참고를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뭔가 짝퉁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Rolando는 터치의 최고의 타이틀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중력센서와 멀티터치 등 아이팟 터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조작감은 플레이 하는 내내 즐거움을 더하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다소 엽기적이긴 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앙증맞은 음악 그리고 깔끔한 조작감... 이 삼박자가 딱딱 맞아 떨어져 타이틀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다소 높은 가격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네요.  4 99센트로 초기 가격보단 많이 내렸지만 그리 길지 않은 플레잉 타임을 생각하면 여전히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아이팟 터치의 게임은 3불 밑으로 책정되는 것이 적당하단 생각을 합니다.)

 

귀여운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해보셔야 할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최근엔 라이트 버전도 나왔으니 부담 없이 다운 한번 해보시지요.^^



이렇게 하면 점프 합니다.^^



터치를 좌우로 기울이면 캐릭터가 굴러가고요.



여러 마리가 나오면 드레그 해주세요.

 

화면의 다른 곳을 보고 싶을 땐 손가락 2개로 드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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