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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요일 오후다운 나날들 38 2013.02.15
  2. 요즘은 장마가 아니라 우기 11 2011.07.18



칼 필레머의 책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에 보면

토요일 오후다운 나날들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요즘 10대를 보내는 아이들이 7, 80세가 되었을 때

지금 시절을 생각하며 토요일 오후다운 날들이었다고 추억하게 될까?

아니면 내가 그 나이가 되어 지금을 회상할 때

어떤 시절이었다고 이야기하게 될까?

 

사실 모든 것이 지나치게 풍족한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풍요로운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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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고 부른다지?

확실히 기후가 많이 바뀌긴 한 모양.

이러다가 거리의 가로수들이 코코넛 나무 같은 걸로 바뀔지도……

길 가다가 배고프면

코코넛이나 바나나를 따먹을 수 있으려나?

팔라우 같은 경운 코코넛이 다 개인 소유라 함부로 따먹으면 안된 다하던데

우린 구청 소유가 되려나?

더운 여름 점심 먹고 쓸 때 없는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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