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덥고 건조하긴 한가보다.
길가의 작은 나무들이
생기가 없어지고 있다.
점점 전체 강수량은 적어지고
홍수 피해는 늘어가고 있다지?
우울한 SF 영화의 배경 같은 세상이 정말 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시 소름 돋는다.
신설동 역 근처의 커피 빈이 내부 공사를 하더니
벽에 책장을 만들어 놨다.
인테리어로 만든 것인데 모두 영어 책이다.
안에 내용은 있나? 라는 궁금증이 생겼지만
소심한 나는 꺼내 보지 못했다. G+에 누군가 올려 놓은 사진을 보고 그렸는데 요즘은 마당 있는 작은 집이 참 부럽다. 서울에선 10년 동안 숨만 쉬며 봉급을 모아도 쉽지 않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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