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동네에서 오래된 건물을 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작더라도 마당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집은

더욱더 찾기 힘들다.

그래서 그런 집을 보면 잠시 시선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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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무는......

from 그림일기 2013. 9. 5. 09:28



화려한 꽃도 좋고


탐스러운 열매도 좋고


상큼하거나 운치 있는 잎사귀도 좋지만


사실 나무는 그런 것들 없어도


충분히 근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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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높게 뻗어 있는 나무를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오랜 시간 세상을 견뎌온 나무가

괜찮다며 힘내라며 나에게 격려의 말을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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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듯해지긴 했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여전하다.

하지만 우수도 지났으니 곧 사라지겠지?

유독 추운 날이 많았던 이번 겨울을 보내며

여름도 엄청나게 더운 날이 많은 건 아닐까

살짝 긴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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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감기에

from 그림일기 2012. 6. 7. 09:52

2주 넘게 감기로 고생했다.

(지금도 기침은 가끔 한다. -_-)

고생도 고생이지만

생활 패턴이 완전 엉망이 되어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 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덕분에 그림도 거의 못 그리다가

요 며칠 사이에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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