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주부습진 걸린 사람처럼

손이 엉망이 된다.

그래서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르는데

올해는 발라도 별 소용 없는 느낌.

뭔가 더 강력한 걸 찾아봐야겠다.

 

오늘은 선거일.

개인적으론 오전에 일이 있어

아침 일찍 투표하고 올 예정.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기도 하지만

결과를 떠나서 투표율이 낮으면 참 슬플 것 같다. ~

-

투표 잘했다.

오전 일도 생각보다 일찍 끝나

식구들과 서점에 다녀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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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를 선물하다.

from 낙서하기 2012. 12. 17. 09:21



지난주 아이폰3gs에서 아이폰5로 넘어왔다.

사실 3gs도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유도 없이 바꾼다는 것에 조금 갈등했었지만

자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찾고선

~ 넘어가 버렸다.

 

3년 만에 바꿔서 그런지 앱의 반응 속도가 체감적으로

너무 쾌적해져서 무척 감동하며 쓰고 있다. ㅎㅎ

 

아이폰3gs 디자인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폰5를 보고 있자니 눈이 정화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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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00권 읽기

from 낙서하기 2012. 12. 7. 09:14



올 초에 새웠던 개인적 몇 가지 목표 중에 하나는

올해 동안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이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잘 진행되어서 얼마 전 100권을 읽고 지금은 103권째 책을 일고 있다.

 

진행을 해보니

1년에 100권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겐 약 4~50권 정도가 적당한 듯하다.

 

100권을 읽은 기념(?)으로

그 책 중에서 누구나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만한 책 몇 권을 적어본다.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노라 에프런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세스

누구나 게임을 한다 제인 맥고니걸

콰이어트 수전 케인

러브 앤 프리 다카하시 아유무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이장희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머니볼 마이클 루이스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처음처럼 신영복

남자의 물건 김정운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배병삼

책은 도끼다 박웅현

김점선 그리다 김점선

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의 숨겨진 삶 마이클 톰슨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공지영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셜록홈즈 : 실크하우스의 비밀 앤터니 호로비츠

모든 날이 소중하다 대니 그레고리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로버트 존슨

독이 되는 부모 수잔 포워드

야생종 옥타비아 버틀러

몬산토 마리 모니크 로빙

유능한 관리자 마커스 버킹엄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히하우스

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불안 증폭 사회 김태형

천년 동안 백만 마일 - 도널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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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3gs / CameraBag>

늘 점심 후 회사 동료와 회사 근처에 있는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어젠 눈이 정말 많이 왔지만 눈 맞으며 호수를 도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어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한 바퀴를 돌았다.

처음에 들어 셨을 땐 바닥에 살짝 눈이 깔린 정도였지만

거의 다 돌 때쯤엔 눈 밟는 소리가 정말 제대로였다.

눈사람 만들면 정말 잘 만들어질 것 같은 눈인데

누가 하나 만들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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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모드

from 그림일기 2012. 11. 23. 09:47



11월도 거의 가고 있고

집안 분위기도 바꾸고 싶어서

창고에 있던 작은 크리스마스 나무를 꺼냈다.

다른 것들도 꺼내서 집안에 장식하니

분위기가 제법 난다.

앞으로 설 오기 전까진 크리스마스 모드~^^

 


,


그냥 걷기엔 손이 시려 장갑을 꺼냈다.

듬성듬성 달린 단풍잎들도


조금은 쓸쓸히 보인다
.


이젠 가을보다는 겨울 느낌이 더 많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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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 대한 향수

from 그림일기 2012. 10. 29. 09:39



물론 E-mail에도 낭만이 있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 다 경험해본 나로서는 가끔 우표 붙인 편지가 주는

기다림의 설렘이 조금은 그립다.

하긴 요즘은 그런 기다림의 설렘을 택배가 주는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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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색

from 일상 2012. 10. 25. 09:41


요즘 제법 색이 진하게 든 나무가 하나 둘 보인다
.


노란 색은 더욱 노랗게 되고 붉은 색은 더욱 붉어지겠지
?


집에서 나오면 저 멀리 산 하나가 보이는데


출근 할 때 보면 매일 그 색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


바쁜 출근 길이지만 멈춰서 잠시 바라본다
.


회사에 가면 하루 종일 볼 수 있는 거라곤 칙칙한 빌딩들뿐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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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와 조개 구이

from 일상 2012. 10. 12. 09:53



오히려 여름보다 모기에 더 많이 물리는 것 같다.

밤에는 상당히 추워졌는데

그래서인지 녀석들이 더 적극적으로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노력 하나보다.

추워진 날씨에 방심하고 있어서

더욱 더 많이 물리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어젠 대학로에 있는 조개 구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사실 조개 구이는 처음 먹어보는데……

모듬을 시켜서 그런가

맛있는 조개는 참 맛있었지만

그냥 그런 조개도 많았다.

다음엔 맛있는 조개만 시켜 먹어야지……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서울 촌놈이라 맛있는 조개도 맛없조개도

이름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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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가 온다.

from 낙서하기 2012. 10. 10. 09:36




가을 비가 오고 있다
.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기 때문인가

가을이 너무 갑자기 온 것 같다.

이러다 가을을 다 즐기지도 못하고 겨울이 올까 조급해진다.

주말에 지인들과 근처 산에 오르기로 약속을 잡았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그림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더니 좀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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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아이폰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토요일 오전 바로 실행에 옮겼다.

평상시 그림 그릴 때 쓰는 펜이 방수 기능이 있어

지워지지 않으리란 확신 속에 진행했으나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 버렸다.

표면의 코팅 때문인지 마른 후에도 손으로 쓱 문지르니 바로 지워진다. -_-

결국 사진으로 남기고 바로 지워야 했다.

네임펜으로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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