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서 꼬물꼬물 게임 하나를 만들고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결국(?) 출시까지 하게 되었다.

안드로이드는 진작에 올리고 아이폰 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앱스토어에도 올라갔다.

심사기간이 길었는데 그래서인지

앱스토어에서 검색되니 나름 감격이다.

 
 

이왕 출시한 거 나도 이벤트 같은 거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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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겨울밤에 군고구마가 없으면 섭섭하지.

차갑고 매콤한 김치와 함께 뜨거운 고구마 한입 냠냠.

 

예전엔 밤 고구마를 맛있다 했었는데

요즘은 호박 고구마가 정말 맛있다.

다른 계절에 먹을 수도 있겠지만

추운 겨울과 군고구마는 한 쌍처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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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낭만?

from 그림일기 2013. 12. 3. 10:14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긴 겨울밤엔 따듯한 방, 이불 안에 들어가

새콤달콤 귤을 먹으며 만화책을 보는 것도

나름 낭만이다.

 

새로 산 펜으로 연습 없이 글을 썼더니

영 엉망이구나.

역시 연습이 중요하다는!!!

 

l  요즘 바빠서 그림도 잘 못 그리고 글도 잘 못 쓰네요. ㅠㅠ

l  티스토리는 버그가 너무 많아서 글 발행하기가 힘들 정도에요. -_-

l  DAUM이여 신경 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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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올가을은 조용히 왔다가

금방 떠나버렸구나.

무척 차가워진 날씨에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잎들이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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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Fabriano Schizzi.

 

사는 곳과 가까워서 대학로를 자주 가는 편인데

큰길 말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가게 들이 많다.

그런 골목을 지나다가 파라 대문과

어지러운 담쟁이넝쿨이 참 인상적인 집을 발견했다.

시선이 잠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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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의 가을

from 일상 2013. 11. 13. 09:10


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나 싶었는데

벌써 겨울 느낌이라 조금 아쉬운 요즘

자주 가는 석촌호수 역시

가을이 무르익어 어느덧 겨울로 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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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on Moleskine.

 

영화란 것이 뻔하고 단순한 스토리라 하더라도

사람을 이토록 집중시킬 수 있구나.

영화 보는 동안 계속 긴장하며

집중하며 봤더니 어깨가 뻐근하더라.

조금 앞에서 보기도 했고. ^^


음향이나 화면이 큰 극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면

매우 심심할 수도 있는 영화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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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컵에 낙서 하기

from 그림일기 2013. 11. 7. 09:12


Pigment liner on Paper cup.


회사 동료가 커피를 사줬다.

이곳 종이컵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컵에 낙서하곤 하는데 낙서하다 책상 위에 놓고 갔더니

다음날 사무실에 청소하는 분께서

친절하게도 치워주셨다.

보통은 쓰레기통만 비우시는데 이날 따라

책상 위 쓰레기들도 치우시며 같이 버리셨다.

몇 가지 더 그려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림이 엄청 맘에 안 드셨나 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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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필름

from 그림일기 2013. 11. 5. 09:19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1996년에 처음 등장했던 비운(?)의 필름과 카메라.

처음 접했을 땐 정말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웬걸…… 결국 이 녀석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기존 필름보다 크기도 작고

나름 편리한 기능도 들어 있다.

재미있는 기능은 사진을 찍다가

중간에 다른 필름으로 갈아 넣을 수가 있다는 점.

그냥 감기 버튼을 누르면 필름이 어디까지 찍었는지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다시 카메라에 넣으면 그 부분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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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요.

from 그림일기 2013. 10. 31. 08:53

Let’s smile.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테이블 위의 작은 화분이

웃으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나도 그냥 웃어본다.

그래 그냥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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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대학로를 지나다 우연히 들린 가게.

장난감이 가득한 인테리어가 자유롭게 재미있다.

볶음밥과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볶음밥은 그냥 무난했고 샌드위치가 맛있었다.

이름이 필리 치즈 샌드위치였는데

간판에 가게 이름만큼이나 크게 넣은 걸 보니

이곳의 주력 메뉴인가 보다.

묘한 향신료가 느껴졌는데 나쁘지 않았고

특히 세트로 시킨 감자튀김이 아주 일품이었다.



크러스티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50-59
설명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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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차가워진 바람

from 그림일기 2012. 11. 12. 09:45



어제 오늘 바람은 정말 겨울 바람 같이 차갑다.

털 달린 옷을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하긴 입동도 지났으니……

따듯한 오뎅 국물이 생각나는 월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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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녀 슈

from 일상 2011. 12. 7. 10:02


다 그렇지 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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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발을 위해

from 일상 2011. 12. 1. 10:13



오늘 사진은... 안개 낀 명주타워...
역시 아이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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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가장 더운 곳은?

from 일상 2011. 8. 31. 10:58


아마도 엘리베이터 안이 아닐까?

냉방의 사각지대.


난 회사에 출근하려면

지하철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그렇게 걷고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몇 층 안 되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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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에게 고함

from 일상 2011. 7. 15. 13:04


지름신이야 항상 왔다 가는 거고

오더라도 가능성 있는 물건을 가지고 왔는데

이번엔 좀 거리가 있는 물건을 가지고 왔다.


지름신님
~ 다음 번엔 물건만 가지고 오시지 말고

총알도 같이 가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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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릴라 둥둥 이란 스팟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아기 고릴라 둥둥을 중심으로 사자, 코끼리, 타조, 물고기 등의 꼬마 캐릭터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짧은 스토리로 담은 애니메이션이지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요.  그 둥둥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활용한 App 들이 몇 개 나와 있는데 오늘은 가장 최근에 나온 Talking Doongdoong을 소개 할까 합니다.  iPhoen(iPod)용 유료 App 입니다.

 

App 실행하면 귀엽기도 하고 다소 엽기적이기도 한 둥둥이 화면 중앙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아이콘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우선 음악 아이콘을 누르면 둥둥이 열심히 춤을 춥니다.  다소 막춤이긴 하지만 나름 귀엽네요.^^  그리고 공을 누르면 공을 가지고 노는 둥둥을 볼 수 있고요.  물을 주어 꽃을 자라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왼쪽 하단을 클릭하면 둥둥이 서있는 배경이미지를 바꿀 수도 있고 둥둥의 보이스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재미있네요.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말을 캐릭터가 따라 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류의 App들은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Talking Doongdoong 역시 캐릭터가 귀엽게 생겨서인지 아가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사실 둥둥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가지고 나온 App이 처음 나온 지는 시간이 꽤 되었는데요.  이 녀석이 가장 먼저 나왔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시에는 Talking 시리즈가 몇 개 없었거든요.  지금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Talking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오고 있어서 더 이상 새롭지 못하다는 점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둥둥의 반응이 약간 늦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Talking Doongdoong은 상당히 근사한 App입니다.  만약 Talking 시리즈가 없거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리즈를 보여주고 싶다면 충분히 권할 만한 선택입니다.  무엇보다도 아기 고릴라 둥둥의 팬이라면 주저할 이유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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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 횡스크롤 디펜스 게임을 소개 합니다.  지금 한국 앱스토어 1위를 하고 있는 게임인데요.  팔라독Paladog. 아이폰(아아팟터치)용 유료게임 입니다.

 

많은 횡스크롤 디펜스 게임이 그렇듯 이 게임 역시 적의 성을 부수면 이기게 됩니다.  반대로 팔라독이 죽으면 유저가 지는 것이 되지요.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면 돈이 모이게 되고 그 돈으로 자신의 유닛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여타 다른 게임과 유사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일정한 스테이지 별로 다른 모드의 스테이지가 존재 하는데요.  마차 지켜야 하는 스테이지가 있고 여러 라인으로 나뉘는 스테이지가 있으며 랜덤으로 제공되는 유닛과 아이템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아이템 등으로 팔라독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점도 재미있는 점인데요.  무기를 변화 시킨다거나 특정한 기능이 있는 반지를 줌으로서 게임 플레이 양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 경험치가 존재해서 일정한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팔라독이 득정한 스킬을 배울 수 있게 한 점도 게임의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됩니다.

 



아쉬운 점은 게임의 난이도 인데요.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운 게임입니다.  특히 해골 아이콘이 그려진 스테이지는 더욱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Ice Glen의 마지막 스테이지를 좀처럼 클리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플레이 할 수 없었던 점도 아쉬운 점이었는데 그건 이번 업데이트에서 개선 되었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네요.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이런 류의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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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레이싱 게임이 참 많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게임을 꼽으라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단연 리얼 레이싱입니다.  제목처럼 사실적인 레이싱의 느낌을 전달해 주는 높은 완성도의 게임인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버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Real Racing 2. iPhone(iPod)용 유료게임입니다.

 

리얼 레이싱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사실적인 느낌의 그래픽과 플레이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란티스모 같은 리얼함을 기대하심 안돼요…^^)  보통의 아케이드성이 짖은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마치 정말 차를 가지고 트랙에서 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주는 모습은 여타 다른 레이싱 게임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점입니다.


 

전편도 상당히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했습니다만 이번엔 더욱 정교한 그래픽을 가지고 왔네요.  사운드 역시 게임 속에 푹 빠져 들게 할 만큼 사실적이며 매력적입니다.

 

이처럼 사실적인 그래픽과 플레이를 추구하다 보니 전편과의 차별성은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의 버벅임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제 아이폰이 3GS여서 그건 것일 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얼 레이싱 2는 여전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니드포 스피드류의 게임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만 조금 더 색다르고 리얼한 느낌의 레이싱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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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ame으로 인기 있었던 Karoshi를 알고 계신가요?  상식을 뒤집는 퍼즐 게임 있었는데요.  iPhone game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iPhone(iPod)용 유료게임 입니다.

그래픽만을 본다면 뭐 이런 게임을 소개하나 싶을 만큼 안습인데요.  게임의 재미는 그래픽과 상관없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앞에서 상식을 뒤집는 게임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게임의 Goal 때문입니다.  보통은 주인공이 장애물 등을 피해 얼마나 오래 동안 살아 남는가가 게임의 Goal이라면 이 게임은 얼마나 빨리 죽는가 입니다.  화면 이곳 저곳에 있는 다양한 장치나 물건 등을 사용해서 주인공을 죽이면 되는 것이지요.  (이런 게임을 하다가 아이폰 전원이 꺼지면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_-!!)


 

결국 퍼즐 게임이기 때문에 각 스테이지마다 적당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스위치를 건드는 순서나 상자 등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게임이 진행되어 가면서 죽기 위한 상당히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요.  난이도가 높아 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제작자의 아이디어에 웃음짓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방법을 생각하다니 고생이 많았겠다 는 생각이……^^)



조작이 조금 매끄럽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네요.  버전업 하면서 좀 더 매끄러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조금 철 지난 게임이라는 감이 없진 않지만 만약 PC 게임으로 플레이 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면 꼭 한번 플레이 해보셔도 좋을 게임입니다~

공략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가 있어 추가 합니다~
막히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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