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커피숍
, 전광수 커피 하우스.

한옥을 개조 한 것 같은 건물이 독특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핸드드립 커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한옥 느낌이 매장의 특징인 줄 알았더니 다른 매장은

한옥이 아닌 것 같다. 커피 맛도 좋았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한옥이 아닌 다른 건물이라면

그런 분위기는 없을 것 같다.

더치라테와 아포가토를 마셨는데 둘 다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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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로 마실 때는 믹스 한 개로도 충분하지만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실 때는 두 개는 넣어 주어야 한다.

원두를 내려먹거나 깔끔한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이렇게 끈적거리는 날엔

설탕으로 끈적거릴 것 같은 다방(?) 스타일도 은근 어울린다.

(사실 다방 세대는 아니라 다방 커피가 이런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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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cafe 7gram

from 그림일기 2013. 4. 8. 08:52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 7gram.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카페다.

지금의 인테리어가 나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작은 공방처럼 꾸며져도 참 좋겠단 생각이 든다.

하긴 주변 다른 가게들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혼자 생뚱맞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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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라테가 맛없긴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가는 곳에서는 거의 라테를 마신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주로 카페 라테를 마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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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3명이었다는 것이 함정.

점심에 산책하며 가끔 가는 카페가 있는데

쿠폰에 도장을 찍다 보니 케이크를 먹을 수 있게 되어서 한번 먹어봤다.

덕분에 남자 3명이 커피에 케이크까지 앞에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흔치 않은 모습이 연출됐다.

 

그나저나 집에 컴퓨터가 이상해져서

스캐너를 못 쓰는 관계로 그냥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그림에 그림자 들어가고 색도 칙칙해지고 완전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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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와 낙서

from 그림일기 2013. 3. 14. 09:01



공간이 있으면 낙서를 하고 싶어진다.

테이크 아웃 한 커피의 종이컵에

아무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길래

끼적끼적 낙서를 했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고

아침에 출근하니

운영팀에서 직원들 자리마다 사탕을 놓아두었다.

센스 있는 사람 같으니라고……^^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 달콤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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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오거리 근처에 있는 작은 커피숍 커피 프로젝트

조금은 특별한 커피 전문점이다.

커피 맛도 좋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좋긴 하지만

가장 독특한 점은

일회용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잔도 무조건 머그잔에 주고

화장실에 가면 종이 타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쁜 수건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심지어 명함도 따로 만들지 않고

도장을 만들어 포장박스 뒷면을 사용한단다.

매번 빨아야 하고 닦아야 하는 수고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도

일회용 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테이크 아웃을 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

그런데 최근부터 테이크 아웃을 원하는 손님에겐

텀블러를 무료로 대여한단다.

회수가 안 될 수도 있는데 참 엄청난 결단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의미의 텀블러를 받으며

돌려 주려고 다시 오는 것을 괴로워할 사람이 있을까?

 

세상은 요란하게 떠드는 사람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사람이 변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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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환경을 생각해서

가능하면 종이컵을 안 쓰고

텀블러나 머그잔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커피믹스는 종이컵에 먹어야 맛이 산다.

커피믹스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종이컵은 늘 같은 크기이기 때문에

물을 조절하기 쉬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자판기의 추억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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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움

from 낙서하기 2012. 10. 6. 10:01



토요일 아침부터 단수가 된다는 알림에

(급수 배관 공사를 한다나? 밖은 관련 공사하는 소리로 조금 소란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하고

물 받고 했더니 토요일 아침이 참 길어졌다.

 

커피도 한잔하고 신문도 읽고 몰스킨에 낙서도 조금하고

Springfield에 마을 Layout도 바꾸고 업데이트 된 좀비들도 사냥하고

토요일 아침의 잉여로움을 잉여롭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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