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법 많은 비가 왔다.
그 비에 떨어진 건지
아니면 비가 온 다음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에 낙엽이 참 많아졌다.
어릴 때 이런 낙엽을 책 사이에 넣고 말린 기억이 난다.
오래된 책 속엔 아직 있을지도 모르겠다.
코팅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친구도 있었는데……
낙엽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그 비에 떨어진 건지
아니면 비가 온 다음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에 낙엽이 참 많아졌다.
어릴 때 이런 낙엽을 책 사이에 넣고 말린 기억이 난다.
오래된 책 속엔 아직 있을지도 모르겠다.
코팅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친구도 있었는데……
낙엽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물론 E-mail에도 낭만이 있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 다 경험해본 나로서는 가끔 우표 붙인 편지가 주는
기다림의 설렘이 조금은 그립다.
하긴 요즘은 그런 기다림의 설렘을 택배가 주는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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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을에 대한 포스팅이 많아진다.
이곳저곳 아름다운 풍경이니
사진도 찍게 되고 그림도 그리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올가을은 왠지 짧을 것 같은 느낌이니까
가기 전에 열심히 느끼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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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
내가 활동하는 생활 반경 안에
감나무가 은근히 많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내 활동 반경이 뻔한데
이걸 최근에 알다니
그동안 얼마나 무관심하고 바쁘게 살았나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그 감들도 색이 깊어가고 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맛은 어떨까 궁금해지지만
내 나무가 아니니 마음을 접는다.
냉장고에 있는 홍시나 먹자.
그날 저녁 집에 가서 홍시를 먹었다. 2개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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