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혼자서 꼬물꼬물 게임 하나를 만들고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결국(?) 출시까지 하게 되었다.

안드로이드는 진작에 올리고 아이폰 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앱스토어에도 올라갔다.

심사기간이 길었는데 그래서인지

앱스토어에서 검색되니 나름 감격이다.

 
 

이왕 출시한 거 나도 이벤트 같은 거 해볼까???

,


명절 때가 되면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게임 하거나 게임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모습이

최근 아이들의 명절 모습인 것 같다.

 

요즘 게임에 대한 말이 많다.  아마 게임 중독 때문일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곳에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다.

 

사실 지난 수천 년 동안 아이들은 게임을 해왔고 또 게임을 해야 한다.

다만 요즘은 그것이 비디오 게임으로 바뀌었을 뿐.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게임(놀이)을 좋아하는 것이지.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이 그나마 할 수 있는 게임이 비디오 게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자기 아이가 비디오 게임에만 빠져 있는 것이 싫다면

그 아이에게 다른 놀이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놀이를 함께 해야 한다.

'낙서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한 명절?  (52) 2012.10.02
사회 조직은 골리앗 같다?  (46) 2012.09.28
꿈꾸는 강아지  (51) 2012.09.26
길들여짐  (47) 2012.09.25
,
 


  지난 폭풍 속에 다들 별탈 없으셨나요?  전 지난 주에 부모님 댁에 내려갔었는데요.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아파트 후문 입구에 있던 아름드리 나무가 경비실 위로 쓰러져 있더군요.  아무 조록 모두 별탈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깔끔한 퍼즐게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Slice it!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유료 App입니다.

 

  게임의 제목을 봐도 느낄 수 있으시겠지만 게임은 자르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제시되는 도형을 정해진 횟수 만큼 선을 그어서 정해진 개수 만큼 나누면 됩니다.  이때 그을 수 있는 선의 숫자는 모자라지도 남지도 안아야 하고 또 나눠진 각각의 크기도 비슷해야 합니다.  각각 크기의 비슷한 정도에 따라 별이 주어지는데요.  만점을 받으면 힌트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됩니다기본적으로 되돌리기를 지원하고 선 역시 그리고 있는 동안에는 양쪽 끝을 이동해서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방법이 상당히 쉬운데다 게임 안에 지나칠 정도의 친절한 설명이 들어있어 게임을 익히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크기를 동일하게 잘라야 한다는 점은 게임의 난이도를 적당히 높여 주어 꾸준히 플레이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 별이 어정쩡하게 나오면 이미 방법을 발견한 것이라도 다시 정교하게 플레이 하거나 방법을 달리 플레이 하도록 유도하네요.  난이도도 적당하고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매우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판 수가 너무 적어 보인다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Angry Birds처럼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면 정말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카툰 블로그가 오픈했어요. 많이 방문해주세요~
 http://combofamily.net/


,

요즘 소셜 게임들 많이 하잖아요?

나오는 게임들도 많고요.

 

제가 제일 먼저 시작한 게임은 We Rule입니다.

아주 열심은 아닙니다만 지금도 꾸준히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이지요.  채집 시간도 나름 적당하고 환경 등을 꾸밀 수도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게임이지요.


 

가장 최근에 시작한 게임은 We Rule의 연장선 같은 느낌의 We Farm입니다.  기본 규칙은 We Rule과 매우 흡사해서 플레이 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는 게임입니다.  가축을 키운다는 설정이 재미있고 We Rule과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세계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계속 플레이 하게 하네요.


 

Office Heroes 역시 지금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Facebook 아이디를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같이 게임 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Facebook 친구들은 게임을 안 하거든요...ㅠㅠ 그래서 소셜 게임을 단순 성장 게임처럼 플레이 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까진 God Finger를 플레이 했었는데요.  We Rule Pocket God을 혼합한 느낌의 게임인데요.  이 게임은 상당히 손을 많이 타는 게임입니다.  자신의 추종자들을 일도 시키고 쉬게도 해야하는데 수시로 들어가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재미있긴 하지만 너무 자주 게임에 들어가야 하고 또 환경을 꾸미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아이폰에서 지워버린 게임이네요.

App Review: GodFinger on iPad is an OCD Goldmine!
App Review: GodFinger on iPad is an OCD Goldmine! by TadDonagh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다들 어떤 게임 하시나요?  혹시 같은 게임 하고 계신 분들...제 아이디는 combofamily입니다.  친구 추가 해서 같이 게임 해요~^^

,


요즘은 아이폰 용으로 상당한 대작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조작도 점점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아이폰은 게임기가 아닌지라 너무 조작이 복잡하면 플레이 하기가 녹녹하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요.  그래서인지 전 아이폰에 적당한 게임은 레이싱게임 이나 단순한 2D 게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ODDY SMOG'S Misadventure' 역시 매운 단순한 조작으로 즐기는 2D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목표는 캐릭터를 Gear나 벽을 타고 최대한 높이 올려 보내는 것입니다.  참 단순하지요?  조작도 단순해서 화면의 오른쪽 밑을 누르면 캐릭터가 Gear나 벽에 붙고 띄면 떨어집니다.  왼쪽하단은 점프로 공중에서도 한번 정도 더블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개의 버튼을 사용해서 벽이나 돌아가는 Gear 등을 옮겨 다니며 위로 위로 올라가는 거지요.

 

사이사이에 아이템들이 쉽게 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 벽에 기어 다니는 동료들을 건드려 구출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습니다.

 



처음에 출시 될 당시는 최고 점수를 트위팅 등으로만 알릴 수 있어서 경쟁심 유발에 다소 미흡함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Leader boards가 생겨서 친구들끼리 최고점 경쟁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아직은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지 그다지 높은 점수가 아님에도 저의 순위는 세계 75위네요...~

 

좀 다양한 스샷을 찍어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지만 게임의 특성상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스샷을 찍는 것이 너무 어려워 포기를 합니다. ㅠ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전 특히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음악이 아주 맘에 드네요.  게임에서 제안하는 것처럼 헤드폰을 쓰고 플레이 하면 그 맛이 더합니다.  저랑 한번 순의 대결 함 해보시지요? ^^

,


World
of Goo
라는 인디 게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요.  World of Goo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 있어 소개합니다.  Tiki Towers.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유료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목표는 원숭이들을 한 명의 낙오도 없이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리를 만들어야겠지요?  유저는 제공되는 나무를 가지고 그 다리를 만들면 됩니다.  나무의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모양으로 잘 만들어야 합니다.  원숭이들이 이동하면서 나무를 부서트리기도 하기 때문에 나름 고민을 하며 잘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동 경로에 바나나가 달려 있는데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집니다.


 

만약 잘못 만들었다고 생각되면 오른쪽 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이콘이 톱 모양으로 바뀌는데 그럼 다시 모양을 지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이콘을 클릭하고 다리를 만들면 되지요.


 

다리를 만드는 방식이 World of Goo와 흡사해서 비슷한 게임이지 않을까 생각에 바로 게임을 다운 받았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상당히 Goo와 흡사합니다만 재미는 많이 못 미치지 않는가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 게임은 그냥 평이한 수준이네요.  Lite 버전도 있으니 한번 다운 받아 플레이 해보세요.  하지만 전 차라리 World of Goo를 다운받아 플레이를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나저나 goo는 아이폰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은데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구독 하시려면 추가 버튼을 누르세요...^^



 funnycandies.com 내의 모든 컨텐츠는 무단 사용, 상업적 사용을 금합니다.  혹시라도 내용이 맘에 드셔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퍼가지 마시고 페이지를 링크 걸어주세요.^^  그래도 꼭 퍼가고 싶으시다면 내용과 함께 출처를 밝혀주시고 사이트 링크도 꼭 걸어주세요~^^


,


퍼즐을 좋아하는 저도 참 하드코어 하다 라고 느낀 퍼즐이 있습니다. 
바로 “Isaac Newton’s Gravity”.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유료게임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화면 한쪽에 있는 구멍에서 빨간 공 하나가 굴러 나옵니다.  이 공을 이용해서 화면에 있는 빨건 버튼을 누르면 퍼즐이 풀리게 되는데요.  화면 오른쪽 맨 아래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 퍼즐마다 사용할 수 있는 도형들이 나옵니다.  이 도형들을 화면에 잘 배치해서 퍼즐을 푸는 방식이지요.  너무 어려우면 힌트를 구할 수도 있는데요.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됩니다.



 

제가 이 퍼즐을 하드코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퍼즐의 난이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투터리얼로 제공되는 퍼즐 조차도 풀기가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형들의 배치가 너무 어려운데요.  도형의 크기가 너무 작은 점도 있고 아주 좁은 공간에 정교하게 배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배치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전 지하철에서 처음 플레이 했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멀미가 나더군요.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난이도의 실패가 (혹은 접근성의 실패)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린 경우라 할 수 있겠네요.



구독 하시려면 추가 버튼을 누르세요...^^



 funnycandies.com 내의 모든 컨텐츠는 무단 사용, 상업적 사용을 금합니다.  혹시라도 내용이 맘에 드셔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가능하면 퍼가지 마시고 페이지를 링크 걸어주세요.^^  그래도 꼭 퍼가고 싶으시다면 내용과 함께 출처를 밝혀주시고 사이트 링크도 꼭 걸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