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ny Candies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노동 시간은 아마 세계 순위 속에서 결코 낮지 않은 순위일 것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루 4시간도 아닌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 주겠다 라고 말한다면 그 방법을 궁금해 하지 않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자신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네 가지 스텝을 정의하고 있는데요.  정의(Definition), 제거(Elimination), 자동화(Automation), 해방(Liberation)이 그것입니다. 

책은 각각의 스텝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들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마치 저자가 자신이 하는 이야기가 결코 이론적인 몽상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네요.

책 속의 여러 가지 지침들과 자세한 예제를 읽다 보면 하나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는데요.  의외로 그건 바로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당히 많은 것들을 가져야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선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IMF 이후 신 자유 경제체제 속에서 무한 경쟁을 강요 받으며 불안 속에서 미친 듯이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하더라도 자족하는 마음이 없다면 결코 행복할 순 없을 테니까요.

저자가 이야기 하는 방법들이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열쇠는 아니지만 자신들의 삶에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으니 한번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4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티모시 페리스 (부키, 2008년)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