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젤리

from 그림일기 2013. 8. 14. 09:58



사실 어릴 적에 먹었던 것과 같은 제품은 아니다.

맛이 너무 없어서

맛없는 제품인가보다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은 너무 맛나게 먹는다.

아마도 변한 건 내 입맛인가보다.

가끔은 다른 것이, 다른 사람이 변했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내가 변한 것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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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을 하나 샀다. 하네뮬레 트래블 저널.

포켓 사이즈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사실 기존의 스케치북도 아직 남아 있어

굳이 지금 살 필요는 없었는데

날도 덥고 몸도 축축 처지기에

기분도 전환할 겸 서점에 가서 책도 구경하고

펜이랑 스케치북도 하나 질러줬다. ^^

오늘 사진은 스케치북 개시한 기념(?)으로 그린 낙서.

 

오늘도 엄청 더울 것 같은데

모두 오늘 하루 더위와 잘 싸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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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꼽는 최고의 SF 소설 중 하나가

이 책 엔더의 게임이다.

예전부터 읽으려 했었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 가더니

이번에 영화 소식을 듣고선

영화가 나오면 정말 안 읽게 될 것 같아 바로 읽게 되었다.

엔더의 게임은 몇 번 출간이 됐었는데

이번 책은 2008년에 나온 책을

영화 개봉에 맞추어서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한 것 같다.

 

엔더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한 성장드라마인데

정말 단숨에 읽어 버렸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왜 인제야 읽었나 싶다.

영화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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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덥다 더워.

from 낙서하기 2013. 8. 8. 09:07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니 정말 힘들다.

너무 더워서 푹 잠이 못 드는지

아침에 일어나기도 참 힘들다.

요즘 제일 시원한 곳은 지하철과 버스.

내려야 할 곳이 왔는데 내리기가 싫어지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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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커피빙수

from 그림일기 2013. 8. 7. 09:12



역시 여름엔 시원한 빙수가 최고인 듯하다.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견과류들이 맘에 들었다.

양도 은근히 푸짐해서

점심 전에 둘이 먹었는데

다 먹고 나니 은근히 배부른 느낌이었달까?

그렇다고 점심을 안 먹을 만큼은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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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뽕신.

from 그림일기 2013. 8. 6. 09:06



대학로 "뽕신".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음식점이다.

위치가 은근히 안쪽인 걸 생각하면

사람들이 매우 좋아는 가 보다.

메인 메뉴는 짬뽕이다. 특이한 건 크림 짬뽕도 판다는 것.

먹어 보진 않았는데 크림 파스타 같은 맛이 아닐까?

피자도 파는데 그것을 먹는 사람도 은근히 많았던 걸 보면

피자도 맛이 있나 보다.

짬뽕은 맛은 있었는데 먹으며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먹는 모습이 영 볼썽사나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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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모임에 초콜릿 롤 케이크를 만들어 왔다.

집에서 만들어 조금은 울퉁불퉁한 모습이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처음 해보는 것 같던데 역시 능력자는 다르구나.

빵에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니

그것도 참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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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oodle.

from 낙서하기 2013. 8. 2. 08:56



날씨 참 덥고 우중충하다.

샤워하고 나와도 조금 지나면

다시 샤워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날씨다.

다소 괴기스러운 이 그림은

어제 TV 보며 끼적끼적한 낙서다.

사실 이곳에 잘 올리진 않지만

그림일기 외에 매일 이런저런 낙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오늘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하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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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늑대.

from 그림일기 2013. 8. 1. 08:51



홈즈와 와트슨에 비유하긴 힘들겠지만

피아와 보덴슈타인도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기 때문에

다른 책도 아닌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이 생각나는 결말은

많이 아쉬웠다.

어쩌면 실존하는 사건을 두 작품이 참고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긴 하지만 확인해보려니 성가시다. ^^

그렇다고 재미없는 소설은 아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게 되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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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잘 잡고 있어요?”

그래, 그러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아빠랑 같이 천천히 앞으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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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이유.

from 그림일기 2013. 7. 26. 09:26



사진이란 것이 순간의 기록이라

같은 곳을 찍는다고 해도

매번 같은 사진이 나오는 건 아니다.

찍는 순간의 날씨도 다르고

시간 따라 빛도 다르고

계절 따라 피는 꽃도 다르고

날아다니는 벌레도 다르고

그 순간의 추억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림은 더욱 심해서

실내에서 같은 빛으로 같은 물건을 그려도

매번 똑같은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다.

판화를 해도 잉크의 정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걸.


매일 반복적인 삶을 사는 것 같아

지겨워 보이는 인생도

사실 가만히 들여다보면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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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덥다 더워.

오늘은 서울이 30도까지 올라간다지?

이럴 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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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분명히 배가 불렀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커피나 한잔 하려고

들어간 것이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엔

한 끼 식사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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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호떡.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프라이팬에 또띠아를 올려놓는다.

거기에 호떡 믹스를 또띠아의

절반 정도 뿌려주고

반으로 접어 앞뒤로 잘 구워주면 끝.

이때 믹스가 새지 않도록 바깥쪽을 꾹꾹 눌러주어야 한다.

다 구운 호떡은 접시에 놓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먹으면 된다. 냠냠.

 

이거 은근 맛있다.

버블 호떡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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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날 우산은 그냥 머리만 안 젖게 해줄 뿐.

눅눅하고 질척하게 한 주를 시작하는구나. ㅋㅋ

그나저나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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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비가 제법 많이 오던 날 풍경.

최근 우리의 뽐뿌로 카메라를 장만해

사진을 찍기 시작한 동료는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많이 찍으며 기능을 익히기도 하고 같이 다니는 동료가

빌려준 렌즈를 써보며 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찾는 중이다.

잠시 사진 찍는 것이 시들한 우리는

그걸 보며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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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레이크?

from 그림일기 2013. 7. 17. 09:01



커피 마실 때 늘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를 앞에 놓고 누구는 메일을 체크하고

누구는 방금 이야기하였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도 하고

누군 그냥 멍하니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사진을 막 찍기 시작한 동료는 찍고 확인하기를 쉬지 않는다. ^^

이런 광경이 어떤 땐

개콘의 한 코너처럼 서로 할 말이 없어 어색해하는 사람들처럼 보여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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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이한 포도다

보통 포도의 미니어처 같은 느낌알이 버찌 크기 정도 되는 것 같다.

작고 씨도 없고 엄청나게 달아서 한 송이는 금방 뚝딱 하게 된다.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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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로 마실 때는 믹스 한 개로도 충분하지만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실 때는 두 개는 넣어 주어야 한다.

원두를 내려먹거나 깔끔한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이렇게 끈적거리는 날엔

설탕으로 끈적거릴 것 같은 다방(?) 스타일도 은근 어울린다.

(사실 다방 세대는 아니라 다방 커피가 이런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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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열리는 나무

from 낙서하기 2013. 7. 12. 09:48



내가 속한 모임의 단체 티셔츠에 프린트하기 위해 그린 그림.

완성은 아니고 일종의 러프 스케치다.

지금 캐릭터를 수정하고 선을 정리하며 다시 그리고 있는데

컨셉 수정 요청이 와서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할 듯하다. ㅠㅠ

작업이 한방에 가면 그게 더 이상하지 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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