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꼽는 최고의 SF 소설 중 하나가

이 책 엔더의 게임이다.

예전부터 읽으려 했었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 가더니

이번에 영화 소식을 듣고선

영화가 나오면 정말 안 읽게 될 것 같아 바로 읽게 되었다.

엔더의 게임은 몇 번 출간이 됐었는데

이번 책은 2008년에 나온 책을

영화 개봉에 맞추어서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한 것 같다.

 

엔더라는 소년을 중심으로 한 성장드라마인데

정말 단숨에 읽어 버렸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왜 인제야 읽었나 싶다.

영화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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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늑대.

from 그림일기 2013. 8. 1. 08:51



홈즈와 와트슨에 비유하긴 힘들겠지만

피아와 보덴슈타인도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기 때문에

다른 책도 아닌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이 생각나는 결말은

많이 아쉬웠다.

어쩌면 실존하는 사건을 두 작품이 참고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긴 하지만 확인해보려니 성가시다. ^^

그렇다고 재미없는 소설은 아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게 되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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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분명히 배가 불렀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커피나 한잔 하려고

들어간 것이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엔

한 끼 식사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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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호떡.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프라이팬에 또띠아를 올려놓는다.

거기에 호떡 믹스를 또띠아의

절반 정도 뿌려주고

반으로 접어 앞뒤로 잘 구워주면 끝.

이때 믹스가 새지 않도록 바깥쪽을 꾹꾹 눌러주어야 한다.

다 구운 호떡은 접시에 놓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먹으면 된다. 냠냠.

 

이거 은근 맛있다.

버블 호떡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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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이한 포도다

보통 포도의 미니어처 같은 느낌알이 버찌 크기 정도 되는 것 같다.

작고 씨도 없고 엄청나게 달아서 한 송이는 금방 뚝딱 하게 된다.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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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로 마실 때는 믹스 한 개로도 충분하지만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실 때는 두 개는 넣어 주어야 한다.

원두를 내려먹거나 깔끔한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이렇게 끈적거리는 날엔

설탕으로 끈적거릴 것 같은 다방(?) 스타일도 은근 어울린다.

(사실 다방 세대는 아니라 다방 커피가 이런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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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el Waterbrush

from 그림일기 2013. 7. 10. 09:00



야외에서 그림 그릴 때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다.

붓 손잡이 부분에 물을 넣어 사용해서

따로 물통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가끔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난감할 때가 있지만

편하긴 정말 편하다. 빠른 그림 그릴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고.

나같이 직장생활 하며 짬짬이 그림 그리는 사람은

빨리 그리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에

집 안에서 그릴 때도 즐겨 사용하게 된다.

(결코, 귀찮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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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가면 늘 카페라테나 바닐라라테를 시키곤 했는데

그날은 뭔가 다른 걸 먹고 싶어서 녹차라테를 시켜봤다.

그 결과는……!

 
사실 녹차라테를 처음 먹어본 것은 아닌데

그 집의 녹차라테는 영 내 입맛은 아니었다.

친구도 늘 아메리카노만 시키다가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허브차를 주문했는데

우리 둘 다 앞으론 그냥 늘 먹던 걸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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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sole 썬스프레이

from 그림일기 2013. 7. 5. 08:59



요즘 쓰고 있는 제품.

분무기(?)처럼 뿌리는 제품이어서 편하긴 한데

정작 바닥에 더 많이 뿌려지는 것 같다.
 

엄청나게 낭비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음엔 그냥 찍어 바르는 걸로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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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로수

from 그림일기 2013. 7. 4. 08:53



거리에 크게 잘 자란 가로수를 보면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마음이 참 뿌듯해진다.

더운 여름에 풍성한 가로수를 보면 참 시원하고 좋다.

강한 햇빛을 피할 그늘도 고맙고.

거리마다 커다란 가로수들이 많아지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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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마 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서

서울엔 비가 안 온단다.

그래서인가 아침부터 푹푹 찐다.

이런 날엔 카페에 앉아 시원한 커피 한잔하며

친구들과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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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from 그림일기 2013. 6. 28. 08:41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은 지금까지 세 권을 읽었다.

빅픽쳐”, “파리 5구의 여인”, 그리고

이번에 읽은 위험한 관계”.

모두 다 참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지만

등장인물들의 너무 극단적인(?) 설정에

다소 짜증 내며 읽은 것도 사실이다.

뭐랄까…… 막장드라마에 대해

엄청 욕하지만 본방 사수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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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조합의 음식.

from 그림일기 2013. 6. 26. 09:05



떡볶이, 튀김, 순대는 늘 같이 먹어야 한다.

하나라도 빠지면 서운하다.

엄청나게 많이 서운하다.

 

이 세 조합이 최고의 음식이라고 말할 순 없을지 모르지만

분명 막강한 조합인 것은 틀림없다.

 

그나저나 사장님,

분명 순대만 넣어 달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간이랑 다른 부위도 넣으셨네.

지난번에도 그러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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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체리

from 그림일기 2013. 6. 25. 08:35



사실 체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탱글탱글 체리가 가득 담겨 있으니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다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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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되어 가본 조각 케이크 전문점, “Billy Angle”.

대학로 쪽에 있다. 하얀색 건물이 눈에 띈다고 생각했는데

안쪽도 온통 하얀색이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론 조금 부담스러운 실내장식이었다.

 

그렇지만 이곳의 케이크 맛은 정말 근사했다.

여러 가지 케이크가 있었는데 다른 것도 먹어보기 위해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커피 값도 맘에 든다.

물론 케이크 값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말이다.

나올 때 보니 내가 먹었던 케이크가 다 팔리고

새로운 케이크가 나와 있다. 회전율도 빠른 편인가 보다.

하긴 의자가 다소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는 게 쉽지 않을 것 같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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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페북 친구인 Gemma 수녀님께서

페북 친구들을 대상으로 작은 이벤트를 하셨다.

난 이벤트에 거의 당첨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엔 떡 하니 당첨되어 그제 선물이 도착했다.



설화 석을 연결하여 직접 만드신

세상에 하나뿐인 묵주를 정성껏 포장하여 보내 주셨다.

다들 아주 예쁘다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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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호떡.

from 그림일기 2013. 6. 3. 09:18



인사동에 가면 꼭 먹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호떡.

주말에 가면 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사실 더위에 줄 서는 것도 짜증 나는 일이고

그렇다고 이 호떡이 킹왕짱 맛있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인사동을 지날 때 먹지 않고 지나가면 서운하다.

언제부터인가 호떡을 반으로 접어 종이컵에 넣어 준다.

바로 만든 호떡이라 너무 뜨거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뭐랄까 많이 편하긴 한데 호떡 먹는 기분은 조금 감소하는 느낌이다.

일단 이렇게 반으로 접으면 크고 동그랗지가 않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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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소화전.

from 그림일기 2013. 5. 31. 08:53



소화전.

난 주로 생활에서 보이는 소품들을 그리는 편인데

내가 참 좋아하는 소품이 바로 소화전이다.

난 이상하게 소화전이 예뻐 보인다.

마치 거대한 도시가 착용하고 있는

작은 액세서리 같은 느낌이랄까?

사실 우체통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워서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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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from 그림일기 2013. 5. 28. 09:09



집 근처에 있는 멋진 공원.

서울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멋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드라마에 가끔 나오기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은근히 많이 온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는 분들도 많고.

그늘이 거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맘이 편안해지는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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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콩

from 그림일기 2013. 5. 27. 08:56



얼마 전 석촌호수를 도는데

모 보험 회사에서 작은 선물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겉에는 클로버라고 쓰여있었으나

뜯어보니 콩이다. “메시지 콩”.

작은 화분이라도 들어 있으며 좋았겠지만

그냥 커다란 콩과 흙만 들어 있다.

포장된 종이가 코팅 지라 밑에 구멍을 뚫고 그냥 심었다.

며칠 지나고 싹이 나는가 싶더니 금방 쑥쑥 자란다.

몇 년 전에 스타벅스에서 비슷한 걸 주는 행사가 있어서

사무실에서 키워 봤는데 그때보다 콩의 크기가 훨씬 크고

훨씬 빨리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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