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해당되는 글 4건

  1. 가을이 익어간다. 23 2013.09.24
  2. 추석 연휴 후유증? 22 2013.09.23
  3. 피곤한 명절? 52 2012.10.02
  4. 사회 조직은 골리앗 같다? 46 2012.09.28

가을이 익어간다.

from 그림일기 2013. 9. 24. 08:53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열매가 가을에만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가을과 열매는 참 잘 어울린다.

한 해의 마무리가 시작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추수할 것이 없으면 섭섭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거두기 위해서 조금은 조급해지는 계절이기도 하고

마음만 급하고 정작 본질을 놓치게 되기도 한다.

삶의 호흡을 가다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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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후유증?

from 그림일기 2013. 9. 23. 08:57


Doodle. Pigment line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긴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잔뜩 먹었더니

다이어트로 잠시 들어갔던 배가

다시 통통해져 버렸다.

다시 예전의 생활 리듬으로 돌아가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ㅠㅠ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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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명절?

from 낙서하기 2012. 10. 2. 09:37



추석 연휴가 끝이 났다.

오랜만에 가족들, 가까운 친척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명절이긴 하지만

어릴 때 만큼 마냥 좋은 명절은 아닌 것 같다.

많은 음식 준비 때문에 긴 시간 이동 등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관계에서 오는 묘한 분위기와 말들 때문에

힘든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질 좋은 음식으로 몸은 지나치게(?) 호강하지만

(물론 음식 준비 하시느라 냄새도 지겨운 분들은 예외겠지만...)

정신적으론 상당히 피곤해지는 명절.

문득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를 부러워하는 피로회복제 광고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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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회가 혹은 조직이 거대한 골리앗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나는 그의 포효에 두려워 떨던

이름 없는 군인 같이 느껴진다.

 

그냥 이렇게 순응하며 사는 거지……”

다들 그렇게 살고 있잖아?”

나 하나가 신경 쓴다고 달라지겠어?”

 

작은 돌 몇 개를 가지고 거대한 골리앗 앞에 섰던

소년 다윗의 당당함이 부럽다.

 

 

내일이면 즐거운 추석 연휴입니다.

부족한 제 그림과 글을 보러 오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저는 추석 연휴 끝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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