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 잡고 있어요?”

그래, 그러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아빠랑 같이 천천히 앞으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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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이유.

from 그림일기 2013. 7. 26. 09:26



사진이란 것이 순간의 기록이라

같은 곳을 찍는다고 해도

매번 같은 사진이 나오는 건 아니다.

찍는 순간의 날씨도 다르고

시간 따라 빛도 다르고

계절 따라 피는 꽃도 다르고

날아다니는 벌레도 다르고

그 순간의 추억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림은 더욱 심해서

실내에서 같은 빛으로 같은 물건을 그려도

매번 똑같은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다.

판화를 해도 잉크의 정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걸.


매일 반복적인 삶을 사는 것 같아

지겨워 보이는 인생도

사실 가만히 들여다보면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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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덥다 더워.

오늘은 서울이 30도까지 올라간다지?

이럴 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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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분명히 배가 불렀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커피나 한잔 하려고

들어간 것이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엔

한 끼 식사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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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 호떡.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우선 프라이팬에 또띠아를 올려놓는다.

거기에 호떡 믹스를 또띠아의

절반 정도 뿌려주고

반으로 접어 앞뒤로 잘 구워주면 끝.

이때 믹스가 새지 않도록 바깥쪽을 꾹꾹 눌러주어야 한다.

다 구운 호떡은 접시에 놓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먹으면 된다. 냠냠.

 

이거 은근 맛있다.

버블 호떡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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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날 우산은 그냥 머리만 안 젖게 해줄 뿐.

눅눅하고 질척하게 한 주를 시작하는구나. ㅋㅋ

그나저나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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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비가 제법 많이 오던 날 풍경.

최근 우리의 뽐뿌로 카메라를 장만해

사진을 찍기 시작한 동료는

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많이 찍으며 기능을 익히기도 하고 같이 다니는 동료가

빌려준 렌즈를 써보며 본인에게 맞는 렌즈를 찾는 중이다.

잠시 사진 찍는 것이 시들한 우리는

그걸 보며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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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레이크?

from 그림일기 2013. 7. 17. 09:01



커피 마실 때 늘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를 앞에 놓고 누구는 메일을 체크하고

누구는 방금 이야기하였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도 하고

누군 그냥 멍하니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도 한다.

사진을 막 찍기 시작한 동료는 찍고 확인하기를 쉬지 않는다. ^^

이런 광경이 어떤 땐

개콘의 한 코너처럼 서로 할 말이 없어 어색해하는 사람들처럼 보여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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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이한 포도다

보통 포도의 미니어처 같은 느낌알이 버찌 크기 정도 되는 것 같다.

작고 씨도 없고 엄청나게 달아서 한 송이는 금방 뚝딱 하게 된다.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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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피로 마실 때는 믹스 한 개로도 충분하지만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실 때는 두 개는 넣어 주어야 한다.

원두를 내려먹거나 깔끔한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이렇게 끈적거리는 날엔

설탕으로 끈적거릴 것 같은 다방(?) 스타일도 은근 어울린다.

(사실 다방 세대는 아니라 다방 커피가 이런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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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열리는 나무

from 낙서하기 2013. 7. 12. 09:48



내가 속한 모임의 단체 티셔츠에 프린트하기 위해 그린 그림.

완성은 아니고 일종의 러프 스케치다.

지금 캐릭터를 수정하고 선을 정리하며 다시 그리고 있는데

컨셉 수정 요청이 와서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할 듯하다. ㅠㅠ

작업이 한방에 가면 그게 더 이상하지 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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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에 물어보니 어떤 장비를 교체했는데

순간적으로 수압이 낮아져서 그랬다나!!!!

 

사실 그림은 조금 과장해서 표현했다.

낙서니까…… ㅋㅋ

그렇지만 아침에 적잖이 당황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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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el Waterbrush

from 그림일기 2013. 7. 10. 09:00



야외에서 그림 그릴 때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다.

붓 손잡이 부분에 물을 넣어 사용해서

따로 물통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가끔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난감할 때가 있지만

편하긴 정말 편하다. 빠른 그림 그릴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고.

나같이 직장생활 하며 짬짬이 그림 그리는 사람은

빨리 그리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에

집 안에서 그릴 때도 즐겨 사용하게 된다.

(결코, 귀찮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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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가면 늘 카페라테나 바닐라라테를 시키곤 했는데

그날은 뭔가 다른 걸 먹고 싶어서 녹차라테를 시켜봤다.

그 결과는……!

 
사실 녹차라테를 처음 먹어본 것은 아닌데

그 집의 녹차라테는 영 내 입맛은 아니었다.

친구도 늘 아메리카노만 시키다가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허브차를 주문했는데

우리 둘 다 앞으론 그냥 늘 먹던 걸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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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sole 썬스프레이

from 그림일기 2013. 7. 5. 08:59



요즘 쓰고 있는 제품.

분무기(?)처럼 뿌리는 제품이어서 편하긴 한데

정작 바닥에 더 많이 뿌려지는 것 같다.
 

엄청나게 낭비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음엔 그냥 찍어 바르는 걸로 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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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로수

from 그림일기 2013. 7. 4. 08:53



거리에 크게 잘 자란 가로수를 보면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마음이 참 뿌듯해진다.

더운 여름에 풍성한 가로수를 보면 참 시원하고 좋다.

강한 햇빛을 피할 그늘도 고맙고.

거리마다 커다란 가로수들이 많아지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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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마 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서

서울엔 비가 안 온단다.

그래서인가 아침부터 푹푹 찐다.

이런 날엔 카페에 앉아 시원한 커피 한잔하며

친구들과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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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겉으로 봤을 땐 멀쩡해 보인다.

비가 조금 왔을 때도 별 탈 없이 잘 쓸 수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엔

망가졌거나 질이 좋지 않은 우산은

결국 비가 새서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곤 한다.

사람도 비슷하단 생각을 잠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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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오는 시간은 거의 일정한데

이상하게 월요일 아침 지하철은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단 말이야.

거참 희한하네……

출근길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거기서부터 지쳐서 퇴근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지금은 월요일 아침.

블로그에 방문하신 모든 분

활기찬(?) 한 주를 시작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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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from 그림일기 2013. 6. 28. 08:41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은 지금까지 세 권을 읽었다.

빅픽쳐”, “파리 5구의 여인”, 그리고

이번에 읽은 위험한 관계”.

모두 다 참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지만

등장인물들의 너무 극단적인(?) 설정에

다소 짜증 내며 읽은 것도 사실이다.

뭐랄까…… 막장드라마에 대해

엄청 욕하지만 본방 사수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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