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2007)

장르 : 뮤지컬, 스릴러

상영시간 : 116

감독 : 팀 버튼

등급 : 18 (KR)

개봉일 : 2008 1월 17 (KR)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궁합을 많이 보는데요.  궁합이 잘 맞아야 가정 생활이 행복해지기 때문이겠지요?  (개인적으론 그 궁합을 점쟁이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영화에서도 감독과 촬영감독, 제작자와 감독 등등 서로 호흡을 잘 맞춰가며 좋은 영화를 만들고 있는 찰떡 궁합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팀 버튼과 조니 뎁 역시 궁합 잘 맞는 커플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일이 아닌 개인적으론 서로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둘의 조합이었기에 이 영화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달리 말하면 제가 팀 버튼에게 많이 충성스럽다는 얘기이지요^^)


팀 버튼 영화는 영화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부분에 이것은 영화다!!라고 시위하는 듯한 연출을 넣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영화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군요.  그가 왜 그렇게 연출하는지는 만나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팀 버튼 영화의 고유한 색깔인 것 같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공포가 극에 달할 때 그의 어설픈 듯한 연출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이 영화가 뮤지컬임을 모르고 봤다가 당황해 하는 사람들을 간혹 있던데 그 부분을 영화 선별에 참고해야 할 것 같군요.  이번에 공연도 한다고 하니 둘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색다를 수 있겠네요. (조니 뎁은 영화를 위해서 노래를 잘 부르는 것처럼 보이는 방법을 연습했다지요?) 

 

한마디로 : 이런 영화는 크리스마스에 개봉 했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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