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골목길.

from 그림일기 2013. 10. 24. 09:14


Pigment liner on Fabriano Schizzi.

 

도시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골목길 풍경.

이제는 이런 풍경을 찍기 위해

어디론가 찾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한편으론 발전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동네가 도시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무언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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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공원 골목 길

from 그림일기 2013. 10. 4. 08:58


Pigment line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낙산공원을 자주 가는데 공원도 참 좋지만

사실 난 주변에 있는 골목들에 더 눈이 간다.

나중에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봐야겠다 생각하지만

혹시나 살고 계신 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냥 골목 입구만 서성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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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동네에서 오래된 건물을 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작더라도 마당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집은

더욱더 찾기 힘들다.

그래서 그런 집을 보면 잠시 시선이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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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옆 작은 집.

from 그림일기 2013. 5. 29. 08:54



낙산 공원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집.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 옆이라

많이 불편할 것 같다.

여름엔 밤에도 사람들 정말 많은데……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문득 이 사자성어가 생각났다.

뭐든 너무 가까우면 피곤한 법일까?

앞을 지나며 잠시 쓸데없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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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from 그림일기 2013. 5. 28. 09:09



집 근처에 있는 멋진 공원.

서울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멋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드라마에 가끔 나오기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은근히 많이 온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는 분들도 많고.

그늘이 거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맘이 편안해지는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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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지만

낙산 공원 가는 길엔 아직 벚꽃을 즐길 수 있었다.

올해의 마지막 벚꽃이라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벚꽃이 간다는 건 다른 꽃들이 온다는 것.

역시 공원 이곳저곳엔 향기로운 꽃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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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달팽이는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가라고 하지만

내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나이를 먹어도 조급함을 없애는 건 참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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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에 봤을 땐

너무 심하게 잘라 올해 잎이라도 나겠나 싶었던 나무들.

지금 보니 제법 잎이 무성해져 있었다.

자연은 신기하다.

살아 있다면 가만히 있는 법이 없다.




올라가지 말라 되어있지만

꼭 성곽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재개발로 무너뜨렸다가

다시 복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유의 모습과 재료를 다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그래서 이걸 문화제라 할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다지 좋아 보이는 모습은 아니다.

또 위험한 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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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옆자리 여자가 온 몸을 들썩여서 옆을 보니

스마트 폰으로 고쇼 빅뱅 편을 보며 웃음을 참고 있었다.

아마 빅뱅의 엄청난 팬인가보다.







당분간 그림을 전혀 못 그리게 되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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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변덕스럽다.

며칠 동안 초여름 날씨가 계속 되더니

비가오니 제법 쌀쌀하다.

5월인데

비가 그치면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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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봄이 짧아지고 있는 것 같다.

주말 날씨는 초여름 같은 날씨……

금방 가버릴까 봐 봄을 열심히 즐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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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 길고양이

from 그림일기 2012. 3. 19. 09:46

날씨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아주 천천히 봄이 오긴 오는가보다.
바람도 예전 만큼 차지 않고
햇살도 참 따듯하다.
특히 지난 토요일은 공원을 걸을 수 밖에 없는 날씨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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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바람이 너무 차다....-_-
다시 겨울이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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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붕...낙산공원

from 일상 2009. 3. 21. 22:16


3
월 날씨로는 가장 더운 날씨였다지요?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낙산공원엘 다녀왔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 아담한 공원이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곳 저곳에서 보수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없었던 공연장도 생겼더군요.)
아직까진 앙상한 가지만 있어
다소 썰렁하기도 하고요.

이런저런 드라마에도 많이 나온 곳이라

사진 찍으러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시실 공원의 성격이 동내 주민들을 위한 곳이라

운동기구가 많은 것이 공원의 특징이네요....^^

(기구들을 보면 웬만한 헬스장 저리 가라 랍니다...ㅋㅋ)
개나리 활짝 필 때쯤 되면 한번 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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