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따듯한 날씨 보고서

이제 남은 눈들도 내일이면 없어지겠구나 했는데

이런……

겨울이 그냥 가기엔 너무 아쉬웠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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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듯해지긴 했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여전하다.

하지만 우수도 지났으니 곧 사라지겠지?

유독 추운 날이 많았던 이번 겨울을 보내며

여름도 엄청나게 더운 날이 많은 건 아닐까

살짝 긴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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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동료와 근처를 산책하는데

비둘기들이 몸을 잔뜩 웅크리고 꾸벅꾸벅 졸고 있다.

하긴 이 추운 날씨에 그 녀석들이라고 왜 춥지 않겠나.

 

애야, 많이 춥니?

나도 참 많이 춥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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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기엔 손이 시려 장갑을 꺼냈다.

듬성듬성 달린 단풍잎들도


조금은 쓸쓸히 보인다
.


이젠 가을보다는 겨울 느낌이 더 많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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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즐거움

from 그림일기 2012. 11. 13. 09:34



겨울옷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요즘

집안 작은 화분들엔 꽃들이 피고 있다.

갑자기 추워져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러들어서인지

이 작은 꽃들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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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

from 일상 2008. 12. 20. 14:34

 


건조하고 가렵고...

겨울이 확실히 오긴 했나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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