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sketch. 2015. 8. 30.

이화동 벽화 마을을 걷다가 만난 집. 벽화 마을이라고 모든 집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건 아니다. 관광객들이 많아져서인지 요즘은 가게들이 위로 많이 올라와서 작은 가게와 일반 가정집이 듬성듬성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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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벽화 마을

from 그림일기 2015.05.06 09:44



Daily sketch. 2015. 5. 5.

 

이화동 벽화 마을을 걸었다. 평소 자주 걷는 길이지만 사실 대학로로 가기 위해 걷는 길이기 때문에 늘 걷던 곳으로만 걷다가 새로운 길로 걸어봤다. 독특한 구조의 집들이 보인다. 집을 개조한 듯한 작은 상점들도 많이 보인다. 그려보고 싶은 공간이 가득하다. 이곳저곳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찾아오는 곳 인가보다. 지나가는 나는 참 좋은데 이곳에 살고 계신 분들은 많은 구경꾼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조심스럽게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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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ketch. 2014. 8. 13.

이화동 골목 어느 작은 집. 나무문의 색이 참 예뻤다. 그림은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을 보고 회사 드로잉 동아리에서 그리고 집에서 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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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지날 때마다 참 궁금했던 건물이다. 하지만 무슨 건물인지 정보를 도통 찾을 수 없었는데 동대문 교회에 속해있는 건물이란 걸 알았다. 철거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있는 건물이란다. 1892년 만들어진 볼드원 채플 건물이니 역사적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 한다는 쪽과 그냥 목사 사택으로 쓰이던 오래된 건물이니 그냥 철거해도 된다는 쪽이 맞서는 모양이다. 역사적 가치 여부를 떠나서 100년 가까이된 건물이 그냥 철거된다는 건 아쉬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얼핏 봐도 보존 상태가 엉망인 건물의 모습을 볼 때 이 건물의 가치를 논하는 사람들이 그 가치에 맞게 관리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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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ketch. 2014. 7. 16.

서울 성곽 길을 따라 걷다 만난 어느 집옆에 있는 다른 집들과는 달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잡다한 자재들과 가림막 같은 것들로 온통 덥혀 있었다. 마치 사람들의 소리를 피해 집이 스스로 숨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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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골목길

from 그림일기 2014.07.10 10:32



Daily sketch. 2014.7.9.

지난 주말 이화동 벽화 마을을 걸었다. 새롭게 정비가 되었는지 새로운 벽화도 보이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작은 가게도 눈에 띄었다. 사진의 장소는 사람들이 주로 걷는 길에서 더 들어가는 좁은 골목 끝에 있는 집이다. 혹시 사는 분에게 방해될까 싶어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은 것을 회사 스케치 동아리 모임에서 그려보았다. 회사에선 펜으로만 그리고 색칠 등의 마무리는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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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낭만?

from 그림일기 2013.12.03 10:14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긴 겨울밤엔 따듯한 방, 이불 안에 들어가

새콤달콤 귤을 먹으며 만화책을 보는 것도

나름 낭만이다.

 

새로 산 펜으로 연습 없이 글을 썼더니

영 엉망이구나.

역시 연습이 중요하다는!!!

 

l  요즘 바빠서 그림도 잘 못 그리고 글도 잘 못 쓰네요. ㅠㅠ

l  티스토리는 버그가 너무 많아서 글 발행하기가 힘들 정도에요. -_-

l  DAUM이여 신경 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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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올가을은 조용히 왔다가

금방 떠나버렸구나.

무척 차가워진 날씨에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잎들이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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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Fabriano Schizzi.

 

사는 곳과 가까워서 대학로를 자주 가는 편인데

큰길 말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가게 들이 많다.

그런 골목을 지나다가 파라 대문과

어지러운 담쟁이넝쿨이 참 인상적인 집을 발견했다.

시선이 잠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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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요.

from 그림일기 2013.10.31 08:53

Let’s smile.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테이블 위의 작은 화분이

웃으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나도 그냥 웃어본다.

그래 그냥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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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골목길

from 그림일기 2013.10.29 09:05

Pigment line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이화동 골목길을 걷다 만난

어느 집의 작은 장독대.

이 작은 항아리 안에선

이 집만의 맛이 깊어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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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골목길.

from 그림일기 2013.10.24 09:14


Pigment liner on Fabriano Schizzi.

 

도시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골목길 풍경.

이제는 이런 풍경을 찍기 위해

어디론가 찾아가야 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한편으론 발전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동네가 도시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무언가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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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Lamy on Moleskine.

 

세종문화 회관에서 전시 중인 로버트 카파 전에 다녀왔다.

(‘라이프전에도 다녀왔는데 아직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

계속 시간을 못 내고 있다가 결국 전시가 끝나기 직전에

허겁지겁 다녀오게 되었다.

기록사진의 힘을 느끼고 왔다고나 할까?

사진 속에 이야기가 있을 때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그나저나 '카파'를 인터넷에서 찾은 작은 이미지를 보고 그렸는데

너무 안 닮아서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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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대학로를 지나다가 냉면이 먹고 싶어

인터넷으로 찾아서 간 곳. “할매냉면집

길 안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서

앞을 많이 지나다녔지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

 

얼큰 물냉면과 시원 물냉면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론 얼큰 물냉면이 더 맛있지 싶다.

전통 냉면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옛날 분식집 스타일이랄까?

매콤한 맛과 달콤, 새콤한 맛이 같이 나는데

시원 냉면엔 매콤한 맛이 빠지지

너무 달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학로에서 조금 색다른 냉면을 먹고 싶다면

찾아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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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대학로를 지나다 우연히 들린 가게.

장난감이 가득한 인테리어가 자유롭게 재미있다.

볶음밥과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볶음밥은 그냥 무난했고 샌드위치가 맛있었다.

이름이 필리 치즈 샌드위치였는데

간판에 가게 이름만큼이나 크게 넣은 걸 보니

이곳의 주력 메뉴인가 보다.

묘한 향신료가 느껴졌는데 나쁘지 않았고

특히 세트로 시킨 감자튀김이 아주 일품이었다.



크러스티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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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동숭동 50-59 | 크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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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Fabriano Sketchbook.

 

보문동 재개발 스케치.

다른 건물을 스케치해 보았다.

지난번 그림을 Facebook에서 본 어떤 외국인이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슬픈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그림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이 건물에 오래 살았던 어떤 사람에겐

추억의 한 부분이 사라지는 것일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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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Fabriano Schizzi.

 

지금 사는 곳 옆 동네 보문동은

일부가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사람들이 이사 가고 건물을 부수기 시작한 것은

상당히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도 철거가 진행 중이다.

이 골목의 집들은 사실 겉으로 보았을 땐

멀쩡해 보였는데……

특히 몇몇 집들은 마당이 정말 근사했는데

철거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아쉽다.

서울은 낡은 것을 지독히도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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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공원 골목 길

from 그림일기 2013.10.04 08:58


Pigment line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낙산공원을 자주 가는데 공원도 참 좋지만

사실 난 주변에 있는 골목들에 더 눈이 간다.

나중에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봐야겠다 생각하지만

혹시나 살고 계신 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냥 골목 입구만 서성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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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게 놀기.

from 그림일기 2013.10.02 09:11

Pigment liner on Fabriano Schizzi.


요즘은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는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데이터 전송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원격 조정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정말 스마트한 세상이다.

지인이 캐논 6D를 장만했는데 6D도 스마트폰과 연결이 된다.

다 큰 어른들이 아이폰으로 6D를 조작하면서 신기해하며 놀고 있다. ㅋㅋ

여전히 작동 잘 되고 쓸만한 내 D80이 구닥다리 고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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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립미술관에서 하는
고갱전에 다녀왔다.

주말이기도 하고 전시회 거의 끝이기도 해서

사람이 상당히 많았지만

그래도 일찍 가서인지 그다지 많이 기다리지 않고 전시회를 볼 수 있었다.

 

내부 사진 촬영이 안 돼서 특별한 사진은 없다.

어차피 고갱 작품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플래시 없이 찍는 사진은 상관없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개인적으론 조명이 조금 어둡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고갱의 그림은 색이 참 좋은데

조명이 색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

 

중간중간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같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글쎄…… 조금 겉도는 느낌이었다.

 

고갱전과는 상관없지만 상시 전시되고 있는 최경자 화백의 그림을 보는 것도

시립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가질 수 있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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