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공감'에 해당되는 글 164건

  1. 작은 즐거움 55 2012.11.13
  2. 서울 등 축제 44 2012.11.09
  3. 서로 다르다는 것 32 2012.11.08
  4. 가는 가을이 아쉽다. 50 2012.11.05
  5. 정색하는 뽀군 스티커 배포 59 2012.11.01
  6. 가을 낙엽의 추억 56 2012.10.30
  7. 편지에 대한 향수 68 2012.10.29
  8. 가을 나무 58 2012.10.26
  9. 가을이 익어 간다. 41 2012.10.22
  10. 뽀양의 남친 구상 중 75 2012.10.19
  11. 가을 모기와 조개 구이 41 2012.10.12
  12. 생각을 정리할 때 도움이 되는 낙서 44 2012.10.11
  13. 가을 비가 온다. 40 2012.10.10
  14. 잉여로움 35 2012.10.06
  15. 꼬여버린 상황 32 2012.10.04
  16. 피곤한 명절? 52 2012.10.02
  17. 사회 조직은 골리앗 같다? 46 2012.09.28
  18. 명절 때 아이들의 풍경 42 2012.09.27
  19. 길들여짐 47 2012.09.25
  20. 자기 PR의 시대 45 2012.09.24

작은 즐거움

from 그림일기 2012. 11. 13. 09:34



겨울옷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요즘

집안 작은 화분들엔 꽃들이 피고 있다.

갑자기 추워져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러들어서인지

이 작은 꽃들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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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축제

from 일상 2012. 11. 9. 09:42

수능날 이었지만 그다지 춥지 않았던

어제 저녁 청계천에서 하는 서울 등 축제에 다녀왔다.

단순히 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 재미있었다.

 

중간 중간 진행 요원들이 일방통행을 유도하는 것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청계천의 한쪽은 나무나 풀들이 많이 있어 그쪽으로 진행할 땐

보기가 불편하다. 특히 아이들은 잘 안보일 듯)

사람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시청에서부터 시작 된다.

 
디테일이 상당하다.

 
길가가 아니라 물 위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도 운치있게 한다.

 
천원이면 소원을 적어 붙일 수 있다.

 
일방 통행인데 한쪽은 나무가 많아 보기가 불편하다.

 
빨래하는 아낙네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내가 있던 곳에선 한복은 뒤통수만 보였다.

 
상당히 크고 비율도 이상해서 실제로 보면 조금 징그럽다.-_-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작품 옆에 설명이 있는데 작고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개인적으론 가장 맘에 들었던 구간.

 
뽀통령의 인기는 그곳에서도 최고였다.

 
어정쩡한 포즈의 스파이더맨

 
살찐 배트맨

 
수퍼맨은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앗! 로보카폴리 뒤에 보이는 것은!!!

 
위풍당당 태권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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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르다는 것

from 낙서하기 2012. 11. 8. 10:19




낙엽들을 가만히 보면

같은 나무에서 떨어진 것들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르다.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고 심지어 색도 다르다.

다른 종류의 나무라면 더욱더 다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건

어쩜 서로 다 다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똑같은 크기의 똑같은 색의 똑같은 모양의 단풍잎을 상상해본다.

어색할 것 같다. 색이 유치해 보일지도 모르지......

 

서로 다른 것이 자연 속에선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인데

사람들은 서로 닮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심지어 자신과 같지 않은 사람을 싫어하기까지 한다.

 

오늘이 수능이라지?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서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대학을 가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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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가을이 아쉽다.

from 그림일기 2012. 11. 5. 09:52



비는 안 오지만 하늘은 계속 우울한 빛깔이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가족들이랑

변변한 가을 나들이 한번 못 가고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시간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날 맑아지면 더 추워지기 전에

식구들과 근처 놀이동산이라도 한번 다녀올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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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색하는 뽀군 스티커 배포

from Gift 2012. 11. 1. 09:28

뽀양의 남친 뽀군.

사실 뽀글 머리는 아니지만

그냥 뽀군이라 부르기로 했다.

 

오늘 배포하는 뽀군은

정색하는 뽀군이다.

 

어이없는 상황에

친구의 황당한 농담에

정색하며 반응하는 뽀군

필요한 곳에 많이 사용되면 좋겠다.

 

정색하는 뽀군.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필요할 경우 수정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만든 것처럼 하진 말아주세요~)

이곳의 링크를 걸어서 다시 배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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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엽의 추억

from 낙서하기 2012. 10. 30. 09:18



며칠 전 제법 많은 비가 왔다.

그 비에 떨어진 건지

아니면 비가 온 다음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에 낙엽이 참 많아졌다.

어릴 때 이런 낙엽을 책 사이에 넣고 말린 기억이 난다.

오래된 책 속엔 아직 있을지도 모르겠다.

코팅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던 친구도 있었는데……

낙엽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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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 대한 향수

from 그림일기 2012. 10. 29. 09:39



물론 E-mail에도 낭만이 있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두 가지 다 경험해본 나로서는 가끔 우표 붙인 편지가 주는

기다림의 설렘이 조금은 그립다.

하긴 요즘은 그런 기다림의 설렘을 택배가 주는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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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무

from 낙서하기 2012. 10. 26. 09:48



요즘은 가을에 대한 포스팅이 많아진다.

이곳저곳 아름다운 풍경이니

사진도 찍게 되고 그림도 그리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올가을은 왠지 짧을 것 같은 느낌이니까

가기 전에 열심히 느끼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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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 간다.

from 낙서하기 2012. 10. 22. 10:02

최근에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

내가 활동하는 생활 반경 안에

감나무가 은근히 많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내 활동 반경이 뻔한데

이걸 최근에 알다니

그동안 얼마나 무관심하고 바쁘게 살았나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그 감들도 색이 깊어가고 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맛은 어떨까 궁금해지지만

내 나무가 아니니 마음을 접는다.

냉장고에 있는 홍시나 먹자.

그날 저녁 집에 가서 홍시를 먹었다. 2개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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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양의 남친 구상 중

from 낙서하기 2012. 10. 19. 10:13

뽀양의(‘뽀글양에서 을 뺀ㅎㅎ 나의 단순함이란…)



남친은 없느냐는

요청이 있어서 남자 캐릭터를 만드는 중이다.

뽀양과 비슷한 모습으로 갈지

아니면 전혀 다르게 디자인할지 고민 중이다.

키다리 아저씨 같은 캐릭터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약간 통통한 캐릭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저런 스케치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한가지의 Prototype이다.


 

뽀양과 너무 흡사한 이미지라

뽀양이 남장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_-




아무튼 조만간
(정말?) 남자 캐릭터도 등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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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와 조개 구이

from 일상 2012. 10. 12. 09:53



오히려 여름보다 모기에 더 많이 물리는 것 같다.

밤에는 상당히 추워졌는데

그래서인지 녀석들이 더 적극적으로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노력 하나보다.

추워진 날씨에 방심하고 있어서

더욱 더 많이 물리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어젠 대학로에 있는 조개 구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사실 조개 구이는 처음 먹어보는데……

모듬을 시켜서 그런가

맛있는 조개는 참 맛있었지만

그냥 그런 조개도 많았다.

다음엔 맛있는 조개만 시켜 먹어야지……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서울 촌놈이라 맛있는 조개도 맛없조개도

이름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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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낙서 한 장.

심심할 때마다 아님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마다

끼적끼적하는데 은근히 시간도 잘 가고

마음이 차분해져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무언가 골치 아픈 일이 있다거나

마음 상하는 일이 있다면 이런 류의 낙서 강추!!

 

지난 번 폭탄머리 아가씨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케치 중이다.

메신저 상태 창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배포할 생각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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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가 온다.

from 낙서하기 2012. 10. 10. 09:36




가을 비가 오고 있다
.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기 때문인가

가을이 너무 갑자기 온 것 같다.

이러다 가을을 다 즐기지도 못하고 겨울이 올까 조급해진다.

주말에 지인들과 근처 산에 오르기로 약속을 잡았다.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그림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더니 좀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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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움

from 낙서하기 2012. 10. 6. 10:01



토요일 아침부터 단수가 된다는 알림에

(급수 배관 공사를 한다나? 밖은 관련 공사하는 소리로 조금 소란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샤워하고

물 받고 했더니 토요일 아침이 참 길어졌다.

 

커피도 한잔하고 신문도 읽고 몰스킨에 낙서도 조금하고

Springfield에 마을 Layout도 바꾸고 업데이트 된 좀비들도 사냥하고

토요일 아침의 잉여로움을 잉여롭게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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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여버린 상황

from 낙서하기 2012. 10. 4. 08:28



사람마다 다소 유치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유치하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한 그런 모습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상황을 이상하게 꼬이게 할 때가 있다.

설상가상 이 녀석은 나오면 잘 들어가지도 않아서

상황을 더욱 꼬아 놓는다.

한참 만에 그 어린아이가 들어가면

남아 있는 나는 이 유치하게 꼬여버린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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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명절?

from 낙서하기 2012. 10. 2. 09:37



추석 연휴가 끝이 났다.

오랜만에 가족들, 가까운 친척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명절이긴 하지만

어릴 때 만큼 마냥 좋은 명절은 아닌 것 같다.

많은 음식 준비 때문에 긴 시간 이동 등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관계에서 오는 묘한 분위기와 말들 때문에

힘든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질 좋은 음식으로 몸은 지나치게(?) 호강하지만

(물론 음식 준비 하시느라 냄새도 지겨운 분들은 예외겠지만...)

정신적으론 상당히 피곤해지는 명절.

문득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를 부러워하는 피로회복제 광고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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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회가 혹은 조직이 거대한 골리앗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나는 그의 포효에 두려워 떨던

이름 없는 군인 같이 느껴진다.

 

그냥 이렇게 순응하며 사는 거지……”

다들 그렇게 살고 있잖아?”

나 하나가 신경 쓴다고 달라지겠어?”

 

작은 돌 몇 개를 가지고 거대한 골리앗 앞에 섰던

소년 다윗의 당당함이 부럽다.

 

 

내일이면 즐거운 추석 연휴입니다.

부족한 제 그림과 글을 보러 오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저는 추석 연휴 끝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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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가 되면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게임 하거나 게임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모습이

최근 아이들의 명절 모습인 것 같다.

 

요즘 게임에 대한 말이 많다.  아마 게임 중독 때문일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곳에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다.

 

사실 지난 수천 년 동안 아이들은 게임을 해왔고 또 게임을 해야 한다.

다만 요즘은 그것이 비디오 게임으로 바뀌었을 뿐.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게임(놀이)을 좋아하는 것이지.

그리고 지금은 아이들이 그나마 할 수 있는 게임이 비디오 게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자기 아이가 비디오 게임에만 빠져 있는 것이 싫다면

그 아이에게 다른 놀이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놀이를 함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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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짐

from 낙서하기 2012. 9. 25. 09:33


어릴 때 읽었던 책이나 영화들이

나이 먹어서 조금씩 이해될 때가 있다.

사실 그때도 문자적으로 이해가 안 된 건 아니겠지만

나이 먹어 알게 되는 건 체험적 이해인 것 같다.

어린 왕자에서 나오는 길들여짐 역시 그렇다.

특히 길들여짐엔 인내가 중요하단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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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의 시대

from 낙서하기 2012. 9. 24. 09:28



자기 PR의 시대이고 자기 포장의 시대를 살고 있다.

자기를 그럴 듯 하게 포장하고 남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 된 시대.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그것이 정말 중요한 능력임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너무 자신을 포장해서 사람과 만나다 보니

정작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누군가의 콜렉션으로 수집되어서

전시되고 있는 액션 피규어의 모습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마치 토이 스토리 2에 나왔던 할아버지 인형처럼.

 

날 포장할 필요가 없는 가족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있는 척 하지 않고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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