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대학로에 가면 참 저렴한 커피집이 있다.

매장 이름도 “Coffee Zip”, 커피집이다.

커피 대부분이 2,000원이다. 비싸도 3,000.

이날 우리가 먹고 마신

바닐라 라테, 카라멜 마키아토, 토스트가

단돈 7,000원이었으니 정말 저렴하긴 하다.

 

사실 이곳은

얼마 전 연극을 하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간판이 잘 안 보여 조금 고생했다.

구석에 있기도 하고 간판도 매우 작아서 헤매지 않으려면

위치를 잘 알고 가면 좋을 듯.

 

커피 맛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학로에 왔을 때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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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컵에 낙서 하기

from 그림일기 2013. 11. 7. 09:12


Pigment liner on Paper cup.


회사 동료가 커피를 사줬다.

이곳 종이컵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컵에 낙서하곤 하는데 낙서하다 책상 위에 놓고 갔더니

다음날 사무실에 청소하는 분께서

친절하게도 치워주셨다.

보통은 쓰레기통만 비우시는데 이날 따라

책상 위 쓰레기들도 치우시며 같이 버리셨다.

몇 가지 더 그려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림이 엄청 맘에 안 드셨나 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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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커피숍
, 전광수 커피 하우스.

한옥을 개조 한 것 같은 건물이 독특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핸드드립 커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한옥 느낌이 매장의 특징인 줄 알았더니 다른 매장은

한옥이 아닌 것 같다. 커피 맛도 좋았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한옥이 아닌 다른 건물이라면

그런 분위기는 없을 것 같다.

더치라테와 아포가토를 마셨는데 둘 다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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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분명히 배가 불렀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커피나 한잔 하려고

들어간 것이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엔

한 끼 식사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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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라테가 맛없긴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가는 곳에서는 거의 라테를 마신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주로 카페 라테를 마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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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3명이었다는 것이 함정.

점심에 산책하며 가끔 가는 카페가 있는데

쿠폰에 도장을 찍다 보니 케이크를 먹을 수 있게 되어서 한번 먹어봤다.

덕분에 남자 3명이 커피에 케이크까지 앞에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흔치 않은 모습이 연출됐다.

 

그나저나 집에 컴퓨터가 이상해져서

스캐너를 못 쓰는 관계로 그냥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그림에 그림자 들어가고 색도 칙칙해지고 완전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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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와 낙서

from 그림일기 2013. 3. 14. 09:01



공간이 있으면 낙서를 하고 싶어진다.

테이크 아웃 한 커피의 종이컵에

아무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길래

끼적끼적 낙서를 했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고

아침에 출근하니

운영팀에서 직원들 자리마다 사탕을 놓아두었다.

센스 있는 사람 같으니라고……^^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 달콤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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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오거리 근처에 있는 작은 커피숍 커피 프로젝트

조금은 특별한 커피 전문점이다.

커피 맛도 좋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좋긴 하지만

가장 독특한 점은

일회용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잔도 무조건 머그잔에 주고

화장실에 가면 종이 타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쁜 수건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심지어 명함도 따로 만들지 않고

도장을 만들어 포장박스 뒷면을 사용한단다.

매번 빨아야 하고 닦아야 하는 수고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도

일회용 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테이크 아웃을 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

그런데 최근부터 테이크 아웃을 원하는 손님에겐

텀블러를 무료로 대여한단다.

회수가 안 될 수도 있는데 참 엄청난 결단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의미의 텀블러를 받으며

돌려 주려고 다시 오는 것을 괴로워할 사람이 있을까?

 

세상은 요란하게 떠드는 사람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사람이 변화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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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기억 하나

from 그림일기 2012. 12. 24. 06:31



지금은 크리스마스 휴가 중......

지금 회사로 이직하고선 매해 크리스마스 땐

남은 연차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연차가 3일이 남아서

오늘부터 자체 크리스마스 휴가에 들어갔다.

아직 마음이 매우 찹찹하지만

잠시 식구들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하련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레미제라블'을 보러 간다. ^^

이곳에 오는 모든 분

크리스마스이브에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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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여름 날씨였다.

에 근처 공원에 나갔다가 더위 먹을 뻔...

오늘 같은 날씨라면 모기도 나올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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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염에 피해야 할 음식

from 일상 2009. 3. 10. 23:07

커피, , 탄산음료, 쵸코렛, 토마토, 박하사탕...

이상은 위,식도 역류 질환 때문에
병원에서 피하라고 말한 음식입니다
.

그리고 이들 중 상당수는...


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제 몸에 그리도 안 좋은 것인지...

다른 건 몰라도

커피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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