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indie game)은 보통 혼자 아니면 아주 작은 인원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스팀월드 Steam World 역시 1인 개발자가 만든 인디게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플렛포머(platformer) 게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이동과 점프 등을 하면서 장애물을 피하며 진행하는 형식이다. 여기에 약간의 퍼즐 게임 형식을 띠고 있어서 박스 등의 오브젝트들을 이용해 갈 수 없는 길을 만드는 등의 퍼즐을 푸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스마트폰 게임답게 조작은 매우 심플한데 화면을 절반으로 나눠서 왼쪽은 이동오른쪽 화면은 점프 등의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하려면 화면의 왼쪽 부분을 슬라이드 하면 된다.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앞으로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뒤쪽으로 이동한다. 오른쪽 화면을 터치하면 점프를 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점프 상태에서 계속 오른쪽 화면을 홀드(hold) 하면 캐릭터의 머리에서 풍선이 나와서 오랫동안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스팀월드는 그래픽이 독특한데 모든 그래픽이 손 그림으로 되어있다. 다소 삐뚤빼뚤하지만 그런 그래픽이 오히려 정감 있고 묘한 매력을 준다.

 

가격은 99센트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게임 내 과금이 없는 점이 맘에 든다. (국내는 정부 방침으로 부과세 10%가 더해져 1.01불이라는 이상한 가격이다. -_-) 지금은 30개의 스테이지가 제공되고 있는데 조만간 추가 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팀월드는 큰 스튜디오의 화려한 게임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자투리 시간에 플레이하기에 좋은 게임이다.


앱스토어 링크 :

https://itunes.apple.com/us/app/steam-world/id1003646884?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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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09년 4월 30 한국) 7위로 밀려 났지만 얼마 전까지 1위를 하던 게임이 있습니다.  Flight Control.  제 생각입니다만 최근에 나온 아이팟 터치 혹은 아이폰 용 게임 중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게임 규칙은 매우 단순합니다.  화면에 활주로가 있고 비행기들이 화면의 여러 곳에서 하나 둘 나타납니다.  이런 비행기들을 활주로까지 인도해 잘 착륙시키면 되는 게임입니다.  실수로 비행기끼리 충돌하면 게임이 끝이 납니다.

 

비행기를 조정하는 방법은 화면에 나타난 비행기를 클릭하고 화면을 드레그 하면 드레그 한 모양대로 화면에 선이 그려지는데 비행기는 그 선을 따라 비행하게 됩니다.  그 동선을 활주로까지 이어서 그리면 비행기가 선을 따라가다 착륙하게 되는 거지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비행기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비행기들이 충돌 없이 잘 착륙하게 하려면 화면 여기 저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비행기를 착륙 시킬 때마다 화면에 숫자가 표시 되는데 최고 점수를 갱신하려는 욕심에 은근히 오래하게 되네요.

 

게임도 가볍고 그래픽도 깔끔하고 (지난번에 포스팅한 StickWars 랑 비고하면~^^) 게임도 짧게 진행되기 때문에 버스나 친구 기다릴 때 한번씩 하게 될 그런 게임이네요.

 



사이트에서 평점 만점을 줄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이고 99센트의 부담 없는 가격이 책정 되었으니 오늘 비행 한번 해보심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아이팟 터치 게임이 결국 모바일 게임 수준이란 거 잊으심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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