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sketch. 2015. 8. 30.

이화동 벽화 마을을 걷다가 만난 집. 벽화 마을이라고 모든 집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건 아니다. 관광객들이 많아져서인지 요즘은 가게들이 위로 많이 올라와서 작은 가게와 일반 가정집이 듬성듬성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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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ketch. 2015. 6. 20.


이화동 벽화마을을 걷다 만난 작은 집.

입구에 있는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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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벽화 마을

from 그림일기 2015. 5. 6. 09:44



Daily sketch. 2015. 5. 5.

 

이화동 벽화 마을을 걸었다. 평소 자주 걷는 길이지만 사실 대학로로 가기 위해 걷는 길이기 때문에 늘 걷던 곳으로만 걷다가 새로운 길로 걸어봤다. 독특한 구조의 집들이 보인다. 집을 개조한 듯한 작은 상점들도 많이 보인다. 그려보고 싶은 공간이 가득하다. 이곳저곳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찾아오는 곳 인가보다. 지나가는 나는 참 좋은데 이곳에 살고 계신 분들은 많은 구경꾼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조심스럽게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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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내일의 커피

from 그림일기 2015. 4. 30. 16:51



대학로에 가끔 가는 커피숍이 있다.

내일의 커피.

수익금 일부로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단다. 

조용하고 커피도 내 입맛에 맞아서 대학로에 갈 때면 한 번씩 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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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ketch. 2014. 10. 06.

from 그림일기 2014. 10. 7. 13:18
세상이 어떻든 시간은 가야 할 길을 가나보다. 가벼운 코트가 어색하지 않은 요즘, 아파트 입구 감나무에 가득 달린 감들이 조금씩 색을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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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골목 어느 집

from 그림일기 2014. 8. 18. 10:31
Daily sketch. 2014. 8. 13.

이화동 골목 어느 작은 집. 나무문의 색이 참 예뻤다. 그림은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을 보고 회사 드로잉 동아리에서 그리고 집에서 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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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지날 때마다 참 궁금했던 건물이다. 하지만 무슨 건물인지 정보를 도통 찾을 수 없었는데 동대문 교회에 속해있는 건물이란 걸 알았다. 철거 문제를 놓고 논란이 있는 건물이란다. 1892년 만들어진 볼드원 채플 건물이니 역사적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 한다는 쪽과 그냥 목사 사택으로 쓰이던 오래된 건물이니 그냥 철거해도 된다는 쪽이 맞서는 모양이다. 역사적 가치 여부를 떠나서 100년 가까이된 건물이 그냥 철거된다는 건 아쉬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얼핏 봐도 보존 상태가 엉망인 건물의 모습을 볼 때 이 건물의 가치를 논하는 사람들이 그 가치에 맞게 관리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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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le on a paper cup. 2014.7.27.

아무것도 인쇄되어 있지 않은 종이컵을 보면 뭔가 그려 넣고 싶어져서 컵을 집까지 가지고 오게 된다. 예전에 모 도넛 가게에서 커피를 마시고 가져온 컵에 낙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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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ketch. 2014. 7. 16.

서울 성곽 길을 따라 걷다 만난 어느 집옆에 있는 다른 집들과는 달리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잡다한 자재들과 가림막 같은 것들로 온통 덥혀 있었다. 마치 사람들의 소리를 피해 집이 스스로 숨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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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골목길

from 그림일기 2014. 7. 10. 10:32



Daily sketch. 2014.7.9.

지난 주말 이화동 벽화 마을을 걸었다. 새롭게 정비가 되었는지 새로운 벽화도 보이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작은 가게도 눈에 띄었다. 사진의 장소는 사람들이 주로 걷는 길에서 더 들어가는 좁은 골목 끝에 있는 집이다. 혹시 사는 분에게 방해될까 싶어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은 것을 회사 스케치 동아리 모임에서 그려보았다. 회사에선 펜으로만 그리고 색칠 등의 마무리는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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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그림 그리는 과정을 올렸었는데 이곳에도 같은 글을 올려 본다. 그림 그리는 과정이라고 해봐야 그냥 잘 관찰하고 그린다.”가 전부이긴 하지만. ^^

나처럼 취미로 그리는 사람은 사실 스피드가 생명(?)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밑그림 없이 그냥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림이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대상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대상과 비슷하게 작업하려고 최대한 관찰하며 그려야 하지만 결과물이 많이 달라졌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거. 누가 검사하는 것도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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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from 그림일기 2013. 12. 11. 09:53

Christmas postcards. Digital painting.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사용하기 위해 
엽서에 들어갈 그림을 그렸다.
아직 크리스마스는 한참 남았지만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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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겨울밤에 군고구마가 없으면 섭섭하지.

차갑고 매콤한 김치와 함께 뜨거운 고구마 한입 냠냠.

 

예전엔 밤 고구마를 맛있다 했었는데

요즘은 호박 고구마가 정말 맛있다.

다른 계절에 먹을 수도 있겠지만

추운 겨울과 군고구마는 한 쌍처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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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의 낭만?

from 그림일기 2013. 12. 3. 10:14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긴 겨울밤엔 따듯한 방, 이불 안에 들어가

새콤달콤 귤을 먹으며 만화책을 보는 것도

나름 낭만이다.

 

새로 산 펜으로 연습 없이 글을 썼더니

영 엉망이구나.

역시 연습이 중요하다는!!!

 

l  요즘 바빠서 그림도 잘 못 그리고 글도 잘 못 쓰네요. ㅠㅠ

l  티스토리는 버그가 너무 많아서 글 발행하기가 힘들 정도에요. -_-

l  DAUM이여 신경 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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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올가을은 조용히 왔다가

금방 떠나버렸구나.

무척 차가워진 날씨에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잎들이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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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Fabriano Schizzi.

 

사는 곳과 가까워서 대학로를 자주 가는 편인데

큰길 말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가게 들이 많다.

그런 골목을 지나다가 파라 대문과

어지러운 담쟁이넝쿨이 참 인상적인 집을 발견했다.

시선이 잠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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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대학로에 가면 참 저렴한 커피집이 있다.

매장 이름도 “Coffee Zip”, 커피집이다.

커피 대부분이 2,000원이다. 비싸도 3,000.

이날 우리가 먹고 마신

바닐라 라테, 카라멜 마키아토, 토스트가

단돈 7,000원이었으니 정말 저렴하긴 하다.

 

사실 이곳은

얼마 전 연극을 하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간판이 잘 안 보여 조금 고생했다.

구석에 있기도 하고 간판도 매우 작아서 헤매지 않으려면

위치를 잘 알고 가면 좋을 듯.

 

커피 맛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학로에 왔을 때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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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ment liner on Moleskine.

 

영화란 것이 뻔하고 단순한 스토리라 하더라도

사람을 이토록 집중시킬 수 있구나.

영화 보는 동안 계속 긴장하며

집중하며 봤더니 어깨가 뻐근하더라.

조금 앞에서 보기도 했고. ^^


음향이나 화면이 큰 극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면

매우 심심할 수도 있는 영화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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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컵에 낙서 하기

from 그림일기 2013. 11. 7. 09:12


Pigment liner on Paper cup.


회사 동료가 커피를 사줬다.

이곳 종이컵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아

컵에 낙서하곤 하는데 낙서하다 책상 위에 놓고 갔더니

다음날 사무실에 청소하는 분께서

친절하게도 치워주셨다.

보통은 쓰레기통만 비우시는데 이날 따라

책상 위 쓰레기들도 치우시며 같이 버리셨다.

몇 가지 더 그려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림이 엄청 맘에 안 드셨나 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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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필름

from 그림일기 2013. 11. 5. 09:19

Pigment liner and Watercolor on Hahnemühle Travel Journals.

 

1996년에 처음 등장했던 비운(?)의 필름과 카메라.

처음 접했을 땐 정말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웬걸…… 결국 이 녀석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기존 필름보다 크기도 작고

나름 편리한 기능도 들어 있다.

재미있는 기능은 사진을 찍다가

중간에 다른 필름으로 갈아 넣을 수가 있다는 점.

그냥 감기 버튼을 누르면 필름이 어디까지 찍었는지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다시 카메라에 넣으면 그 부분으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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