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멈추다

from 낙서하기 2012. 10. 31. 09:50



필름이 단종되어 버리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카메라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해가고 있는 녀석.

한때는 추억의 현장에서

추억을 저장하며 그 시간을 함께 했지만

지금은 장식장 한쪽 구석에서

스스로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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