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면 벚꽃도 거의 끝날 것 같아서
어제 연차를 쓰고 식구들과 벚꽃도 구경할 겸
동물원에 다녀왔다.
여름 같은 날씨에 너무 덥기도 했지만
이미 만개한 벚꽃들이 눈처럼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안 왔으면 이런 근사한 모습도 못보고
봄을 보냈겠구나 라는 생각에 가는 봄의 끝자락을 마음 것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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