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보의 홍수 시대입니다.  넘치는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구분한다는 건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이 되어 가고 있는데요.  그런 세상 속에서 비판적 사고의 훈련을 종용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촘스키는 미국의 언어 학자인데요.  그의 비판적 사고를 본받자는 취지에서 그런 재목을 지었다고 하네요.  촘스키가 누구인가가 궁금한 분은 함 찾아 보시면 좋겠네요.  아무튼…… 책은 언어, 숫자, 경험, 과학, 미디어 이렇게 다섯 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에 우리가 노출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정보들이 사실인지를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각각 분야의 내용을 자세히 얘기 한다면 그것도 상당한 양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책은 대략적인 개념만을 설명하며 넘어가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흥미롭게 읽을만한 내용이 많은 책입니다.  요즘처럼 진실을 알기 힘든 세대에 미디어는 개인에게 정보를 파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 대중을 판다는 이야기는 아주 인상적으로 들리네요.

 

이 책으로 비판적 사고 능력 한번 키워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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